기울어진 칠산대교 상판<사진=연합뉴스></div>
▲ 기울어진 칠산대교 상판<사진=연합뉴스>

[폴리뉴스 김정일 기자] 익산지방국토관리청은 8일 오전 10시 57분경 발생한 국도77호선 영광~해제 건설 현장내 칠산대교 슬래브 기울임 사고의 원인분석을 위해 사고조사위원회를 구성해 사고조사에 본격 착수했다고 밝혔다.

위원회는 시설안전공단, 학계 등 민간전문가를 중심으로 10명 내외의 위원으로 구성해 현장조사를 통해 사고원인을 분석하는 기능을 수행한다.

또한 8일 구성 및 현장대책회의, 9일 현장 초기조사를 시작으로 시공과정 안전조치사항 등 사고원인을 집중 조사, 분석할 계획이다. 조사결과에 따라 부실·과실여부 발견 시 행정처분 등의 조치를 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익산지방국토관리청에서는 청장을 총괄반장으로 하는 사고대책반을 즉시 구성·운영해 사고의 신속한 수습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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