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국회에서 열린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방송통신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자유한국당 의원들이 노트북에 방통위원장 사퇴 요구 손팻말을 붙이고 참석해 있다. <사진=연합뉴스>
▲ 4일 국회에서 열린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방송통신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자유한국당 의원들이 노트북에 방통위원장 사퇴 요구 손팻말을 붙이고 참석해 있다. <사진=연합뉴스>

[폴리뉴스 김보전 기자] 지난 4일 국회에서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방송통신위원회 국정감사가 열렸다. 자유한국당 의원들은 “가짜위원장 한상혁은 즉시 사퇴하라”는 내용의 유인물을 노트북에 붙이고. 한상혁 위윈장을 위원장으로 인정하지 않는다는 뜻을 밝혔다.

먼저 자유한국당 의원들은 한상혁 위원장 청문회에서 위원장으로서 자질에 부족한 점이 많이 드러났음에도 불구하고, 대통령이 국회 의사를 무시하고 임명을 강행했다며 불만을 토로했다. 

김성태 자유한국당 의원은 “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은 중립성을 담보하는 노력을 해야 하는 자리다. 그러나 한상혁 위원장은 취임 이후 지상파 3사 사장단과 만나 미디어 비평 발언을 하면서 편성권을 노골적으로 침해했다”고 비판했다. 

한편 이원옥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국감장에 피켓을 붙이는 것 자체가 나쁜 관행”이라며 노웅래 과방위원장에게 조정을 부탁했다. 노웅래 과방위원장 역시 “(국회에 유인물을 붙이는 것)이 국회법 위반 사항이니 정리하고, 국정감사를 원만히 진행하자”고 여야 간사의 합의를 종용했다. 

국감 진행이 지연되자 김경진 무소속 의원은 “방통위의 운영과 정책에 대해 무소속 의원으로서 따질 게 있다”며 진행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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