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소하 정의당 원내대표는 17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본지 김능구 대표와 ‘정국진단’ 인터뷰에서 “정의당이 원내교섭단체 구성을 이뤄 21대 국회의 구조를 바꿔야 한다”고 밝혔다.
윤 원내대표는 ‘이번 총선에서 몇 석을 목표로 하는가‘라는 질문에 “정의당은 의석 몇 석의 문제가 아니라 국회의 구조 자체를 어떻게 바꿔나가느냐의 문제”라며 “국회가 바뀌면 실제로 국민의 삶이 바뀐다고 생각한다”고 답했다.
그는 “이번만큼은 원내교섭단체 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면서 “원내 진입 조건인 정당 득표율을 3%에서 5%로 진입장벽을 올리는 것을 절대 반대한 것이 정의당이었다”며 “3%를 고집했던 것은 정의당뿐만 아니라 다양한 소수정당이 각기 특색에 맞는 정치적 역할을 할 수 있도록 길을 열어놓고자 했던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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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은재 기자
ejlee@poli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