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대 국회 원구성을 놓고 법정시한인 8일까지 협상을 벌였던 더불어민주당과 미래통합당이 결국 원구성 합의에 이르지 못하고 법정시한을 넘기게 됐다. 이에 박병석 국회의장은 “여야가 열린마음으로 역지사지 해야 한다”며 원만한 협상을 당부했다.
8일 원구성 협상 법정시일 마지막날 김태년 민주당, 주호영 통합당 원내대표는 박병석 국회의장의 주재로 본회의 전까지 막판 협상을 벌였지만 결국 법사위를 비롯한 상임위원장 배분 문제를 매듭짓지 못하고 협상이 결렬됐다.
다만 이날 여야는 상임위원회 위원정수 개정을 위한 특위 구성에는 합의하고 오는 10일까지 위원정수를 합의하는데 의견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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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채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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