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12.04 (일)

  • 흐림동두천 -2.3℃
  • 구름많음강릉 5.1℃
  • 흐림서울 -2.2℃
  • 흐림대전 -0.2℃
  • 흐림대구 4.1℃
  • 구름많음울산 6.5℃
  • 구름많음광주 2.8℃
  • 구름많음부산 7.5℃
  • 흐림고창 1.0℃
  • 흐림제주 8.2℃
  • 흐림강화 -2.9℃
  • 흐림보은 0.5℃
  • 흐림금산 -0.4℃
  • 구름많음강진군 4.0℃
  • 흐림경주시 5.9℃
  • 구름많음거제 7.0℃
기상청 제공

정치

김부겸 “‘인국공’-‘검찰개혁’, 밖에서의 이간질에 내부 흔들리지 말아야”

“치열한 논쟁은 필요, 서로 존중하면서 차이 좁혀야 정권재창출이 보다 확실해진다”

[폴리뉴스 정찬 기자] 김부겸 더불어민주당 전 의원은 29일 기본소득, 인천공항공사 비정규직 정규직 전환, 검찰개혁 등에 대한 당내 이견이 나오는 상황에 “그러나 밖에서 이간질 하고, 싸움을 붙이더라도 우리 내부는 흔들리지 말아야 한다”고 말했다. 

김 전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에 ‘6.29선언’ 33주년을 맞아 올린 글에서 “오늘 33년 전 6월을 떠올리는 이유는 한 가지다. 1987년 이래, 민주진영은 작은 차이로 분열할 때 좌절을 겪었고, 대의 앞에서 함께 할 때 승리했다는 사실을 되새기려는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개별 사안과 정책에 대한 입장은 우리 안에서도 다를 수 있다. 예컨대 기본소득제, 전국민고용보험제 등 유의미한 논쟁이다. 검찰개혁의 목표와 방법론을 둘러싼 견해 차이도 자연스런 것”이라며 “‘인국공’과 비정규직 문제에 대한 관점의 차이도 있을 수 있다”고 최근의 당내 이견에 대해 얘기했다.

이어 “무엇이 더 국민을 골고루 행복하게 할 수 있는지에 대한 치열한 논쟁이 필요하다”며 “서로 존중하면서 차이를 좁혀야 정권재창출이 보다 확실해지고, 우리의 목표인 국민이 주인인 민주공화국을 완성할 수 있다”고 당내 논쟁이 정권 재창출이란 대의에 복무해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김 전 의원은 6.29선언에 대해 “33년 전 오늘, 노태우 당시 민정당 대표의 '6.29선언'이 있었다. 대통령직선제 개헌 수용과 양심수 석방 등을 담은 대국민 항복선언이었다”며 “그해 1월 박종철 열사 고문치사 사건이 폭로되면서 당겨진 불씨가 전국으로 번진 끝에 쟁취한 민주화의 결실이었다”고 평가했다.

그는 6월 항쟁 당시 상황에 대해 “‘민주헌법쟁취국민운동본부(국본)’의 집행위원이었던 저는 6월 10일부터 명동성당에 들어가 있었다. 농성단과 ‘국본’을 연결하는 통로 역할을 했다”며 “경찰의 강제진압이 들어올 수도 있고, 계엄령이 떨어져 군병력이 진주할 수도 있다고 보았다”고 회상했다.

그러면서도 “하루하루 지나면서 ‘어쩌면’ 이길 수 있겠다는 희망이 보이기 시작했다. ‘넥타이부대’가 나서기 시작했기 때문”이라며 명동 일대 시민들의 ‘호헌 철폐, 독재 타도’ 구호에 호응한 모습에서 힘을 얻었다고 한 뒤 “불길한 예감이 들기 시작한 것은 6.29 선언 이후”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군부독재 정권은 무력 대신에 머리를 쓰기 시작했다. 먼저 제도정치권의 김대중과 김영삼을 갈랐다. 재야도 김영삼 후보를 지지하는 ‘단일화파’와 김대중 후보를 지지하는 ‘비판적지지파’와 백기완을 지지하는 ‘독자후보노선’으로 찢어졌다”고 야권 분열 심화를 얘기했다.

김 전 의원은 “저는 고 문익환 목사를 수행하면서 김대중 후보를 도왔다. 그 해 겨울 직선제 개헌을 얻어내고도, 민주화 진영의 분열로 정권교체에 실패했다”며 “저는 1991년부터 김대중 총재를 모시고 노무현 대변인과 함께 부대변인으로 당직자 생활을 했다. 그 때가 벌써 30년 전”이라고 했다.



관련기사

정찬 기자

청와대를 출입하면서 여론조사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청와대를 중심으로 돌아가는 정치-외교-안보-통일 등의 현안을 정확하게 보도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프로필 사진









[베스트 단체장] 최대호 안양시장① ”민선8기 ‘안양 5대비전', 미래도시·청년특별도시·경제중심도시·교육복지도시·문화녹색도시"
[폴리뉴스 대담 김능구 대표, 정리 한유성 기자] 최대호 안양시장은 지난 11월 24일 안양시청 집무실에서 가진 폴리뉴스 발행인 김능구 대표와의 <베스트 단체장> 인터뷰에서 “민선 7기에 한 ‘시민과 함께하는 스마트 행복도시 안양’ 민선 8기에도 똑같이 가져갈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최 시장은 “핵심 키워드는 세 가지다"며 "첫째는 시민이고 두 번째는 스마트 도시이며,세 번째 우리 모두의 가치인 행복한 도시, 이 세 가지를 중단 없이 가져가려고 한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한'민선8기 안양 5대 비전'은“첫째, 다 같이 성장하는 ‘미래 도시 안양’ 둘째, 내일을 준비하는 ‘청년특별도시 안양’ 셋째, 민생 우선 ‘경제 중심도시 안양’ 넷째, 행복한 ‘교육·복지 안양’ 다섯째, 삶이 풍요로운 ‘문화 ·녹색 도시 안양’을 만들겠다”며 “이런 것을 구체화하기 위해서 핵심 사업들이 많은데요. 시민들이 많이 관심 가지고 있는 박달스마트밸리 사업이라든지 또 안양교도소 이전, 법무시설 현대화 사업이라든지. 그리고 안양시 청사를 이전해서라도 글로벌 기업 본사를 유치해서 일자리를 만들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하는 사업 또 최근에 화두가 되고 있는 평촌 1기 신도시 재

[카드뉴스] KT&G의 '바다 환경'을 지키기 위한 노력을 소개합니다

[폴리뉴스 김상준 기자] "여름철이면 생각나는 바다. 우리 모두가 환경 오염의 심각성을 환기하고 생태계 보호의 중요성을 공감해 환경보호를 실천하도록 KT&G도 함께 노력하겠습니다" 지구 표면 2/3 이상을 차지하며 30만여 종의 생물이 살고 있다는 생명의 보고, 바다! 특히 여름철, 휴가를 갈곳으로 가장 먼저 떠올리곤 합니다. 2015년 세계자연기금(WWF)에서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바다의 자산 가치는 24조달러(2경9000조) 이상입니다. 휴가철에 보는 아름다운 경관뿐만 아니라 경제적 자산으로서도 바다는 매우 소중하고 가치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렇게 소중한 바다가 환경오염으로 인해 심각한 위험에 처해 있습니다. 일회용품 소비가 급증하면서 해양 쓰레기로 인한 생태계 피해가 심각한 수준입니다. 여러 단체가 바다를 위한 노력을 기울이는 가운데, KT&G 역시 '바다환경 지키기'에 적극 동참하고 있습니다. KT&는 2022년해양환경공단, 사단법인, 동아시아바다공동체 오션과 함께 바다를 지키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습니다. 이 협약은 올해 다양한 해양 환경 활동을 추진하는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특히 해양 오염 심각지역 실태조사

[카드뉴스] 팽팽한 찬반 논란의 '지역상권법'…뭐길래

[폴리뉴스 김미현 기자] ‘지역상권 상생 및 활성화에 관한 법률안(지역상권법)’제정을 놓고 찬반 의견이 팽팽하게 맞붙고 있습니다. 이 법은 지역상생구역이나 자율상권구역으로 지정된 지역에 스타벅스 같은 대기업 계열 점포의 출점을 제한하는 것이 골자입니다. 대상은 유통산업발전법(유통법)과 중소기업 적합업종제도 등에 포함되지 않아 규제를 받지 않는 대기업입니다. 법안이 시행될 경우대기업이 운영하는 직영 점포의 신규 매장을 열기 위해서는 지역상인의 동의를 받아야 합니다. 이는 임대료 상승에 따른 소상공인의 내몰림 현상(젠트리피케이션) 문제를 막고자 마련됐습니다. 복합 쇼핑몰이 들어오면 주변 임대료가 뛰는 경향이 있습니다. 하지만 이를 두고 유통업계는 소비자들의 편의성을 떨어뜨리는 과도한 중복 규제라고 반발에 나섰습니다. 또 재산권과 영업의 자유를 침해하는데다 대기업 프랜차이즈보다 자영업체의 고용률이 낮아질 가능성도 우려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지역상권의 특색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해당 법안의 제정이 필요하다는 의견도 나옵니다. 소상공인과 대기업 모두'상생'을 이룰 수 있는정책이 절실한 때입니다.


문재인, 서훈 구속에 “남북신뢰 자산 꺾어버려...안타까운 일”
[폴리뉴스 김민주 기자] 문재인 전 대통령은 4일 서훈 전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이 서해 피격 공무원 사건과 관련해 구속된 데 대해 “서훈처럼 오랜 연륜과 경험을 갖춘 신뢰의 자산은 다시 찾기 어렵다. 그런 자산을 꺾어버리다니 너무나 안타까운 일”이라고 밝혔다. 문 전 대통령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서훈 실장은 김대중, 노무현, 문재인 정부의 모든 대북협상에 참여한 최고의 북한 전문가, 전략가, 협상가”라며 이같이 말했다. 문 전 대통령은 이어 “한·미 간에도 최상의 정보협력관계를 구축하여 미국과 긴밀한 공조로 문재인 정부 초기의 북핵 미사일 위기를 넘고 평화 올림픽과 북·미 정상회담까지 이끌어 내면서 평화의 대전환을 만들어냈다”고 평가했다. 문 전 대통령은 “남북 간에도 한·미 간에도 최고의 협상 전략은 신뢰”라며 “신뢰는 하루아침에 구축되지 않는다. 긴 세월 일관된 노력이 필요하다”며 “신뢰가 한 번 무너지면 더욱 힘이 든다”고 우려했다. 앞서 문 전 대통령은 서 전 실장에 대한 영장실질심사를 하루 앞둔 지난 1일에도 입장문을 내고 “정권이 바뀌자 대통령에게 보고되고 언론에 공포된 부처의 판단이 번복됐다”며 “안보 사안을 정쟁 대상으로 삼고,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