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 뉴딜은 시민과 기업이 함께 만들어 갑니다.

박남춘 인천광역시장이 24일 시청 접견실에서 온라인으로 진행된 '인천형 바이오 뉴딜' 전문가 간담회 영상회의에서 바이오 뉴딜 분야 관계자의 의견을 청취하고 추진계획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인천시 제공>
▲ 박남춘 인천광역시장이 24일 시청 접견실에서 온라인으로 진행된 '인천형 바이오 뉴딜' 전문가 간담회 영상회의에서 바이오 뉴딜 분야 관계자의 의견을 청취하고 추진계획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인천시 제공>

인천시(시장 박남춘)는 9월 24일 인천형 뉴딜 TF 바이오 분과 영상회의를 통해 『인천 바이오 뉴딜 추진계획』의 초안을 공개했다.

인천시는 정부의 「한국판 뉴딜 종합계획」에서 더 나아가 바이오 분야를 뉴딜에 추가하여 3+1(바이오, 디지털, 그린 + 휴먼) 체계로 추진하기로 결정했으며, 10월13일 시민시장 대토론회에서 박남춘시장이 ‘인천형 뉴딜 최종계획’을 발표할 예정이다.

이번 영상회의는 바이오 뉴딜을 통해 인천시의 현안해결과 도시의 미래를 변화시키고자 추진하였으며, 9월 18일 디지털 뉴딜 영상회의를 시작으로 9월 22일 그린 뉴딜, 세 번째로 이번 바이오 분과 영상회의를 개최하게 되었다.

박남춘 시장 주재로 개최된 이날 회의는 김준성 미래산업과장의 발제에 이어 삼성바이오로직스 윤호열 전무, 인하대병원 이돈행 의생명연구원장, 가천대 의과대학 최철수 교수, 연세대학교 한균희 약학대학장 등 전문가 의견교환과 자유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바이오 뉴딜은 박남춘시장의 민선7기 공약과 더불어 바이오산업을 육성하기 위한 성장기반을 다져왔으며, 이를 기반으로 ‘세계 롤 모델로 인정받는 인천 특화형 바이오 클러스터 조성’이라는 비전을 실현하기 위해 2030년까지 장기계획을 가지고 4대 전략 12개 추진과제, 27개의 세부과제를 마련하였다.

4대 전략은 ①전략적 파트너십 구축 ② 인천 바이오 혁신 클러스터 기반조성, ③글로벌 바이오 생산허브 강화, ④오픈이노베이션 기반 창업생태계 조성 등으로, 기업이 성장할 수 있는 육성거점을 마련하여 바이오 벤처 창업자들이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구축하고, 앵커기업과 스타트업 기업 간 상호 시너지 효과를 창출할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

① (전략1)실용적 거버넌스 확행으로 전략적 파트너십 구축
- 전략1을 통해 3개의 전략을 효율적으로 추진할수 있는 거버넌스 구축

② (전략2)인천 바이오 혁신 클러스터 기반조성
- 바이오헬스 성장기반 구축, 생태계조성을 통해 바이오헬스밸리 조성실현
- 빅데이터를 활용한 디지털 플랫폼을 구축하여 바이오와 디지털 융합 성장
- 바이오 산업 성장을 이끌어갈 글로벌 바이오 전문인력 양성

③ (전략3)글로벌 바이오 생산허브 강화
- 글로벌 바이오 앵커기업의 제조ㆍ생산 시설 확대 지원을 통해 생산허브 입지 공고화
- 바이오의약품 원부자재 국산화 및 사업화 지원을 통해 기술경쟁력 강화

④ (전략4)오픈이노베이션기반 창업생태계 조성
- 신약 및 의료기기 분야 벤처/스타트업 창업센터 조성 및 사업화 과정 지원
- 바이오관련 신소재 제품개발, 유효성 평가 등 지원을 통해 제품 경쟁력 강화
- 스마트병원 구축을 통해 5G, IoT 등 기술을 적용해 환자 안전을 강화하고 진단 및 치료서비스 개선

추진과제 이행을 위해 중앙정부와 산ㆍ학ㆍ연ㆍ병의 긴밀한 협조체제를 구축하고 사업별 세부과제의 계획단계부터 산업 인프라 구축까지 전분야 상생협력을 통해 효과적인 방안을 마련하여 전략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박남춘 인천시장은 “코로나 19는 아직도 진행중에 있고, 누구나 예외 없이 힘겨운 시간을 보내고 있으며, 바이오 뉴딜은 감염병 치료제와 백신 개발 등 시민의 안전과 건강한 생활에 가장 밀접하게 연관되어 있다.” 며,

바이오 뉴딜의 초안은 시에서 구상하였지만 완성은 인천시민과 기업의 몫이라고 할 수 있으므로, 시민들의 많은 의견 제시를 부탁드리며, 우리시가 세계 바이오 중심 도시로 우뚝 설 때까지 지속적으로 새로운 사업을 발굴하고 중소기업이 자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 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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