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당지지도 ‘민주35.2%-국민의힘22.9%-정의7.4%-국민7.1%-열린민주5.2%’

[출처=아시아경제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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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리뉴스 정찬 기자] 여론조사전문기관 <윈지코리아컨설팅>이 실시한 서울시장 보궐선거 정당후보 지지도 조사 결과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이 오차범위 내에서 치열하게 접전을 펼치는 것으로 조사됐다고 <아시아경제>가 3일 보도했다.

아시아경제 의뢰로 지난 1~2일 실시한 조사결과 보도에 따르면 서울시민들에게 서울시장으로 당선되길 희망하는 정당을 묻는 질문에 민주당이 37.9%, 국민의힘이 34.5%를 기록했다. 양당의 격차는 3.4%P로 오차범위 내다. 또 제3당 후보와 무소속 후보를 꼽는 답변도 각각 11%, 5.1%를 기록했으며 없음, 잘 모름이라는 응답은 11.5%였다.

남성의 경우 민주당 후보를 선호한다는 답변이 38.3%을, 국민의힘 후보를 선호한다는 답변이 34.1%를 기록했다. 반면 여성은 각각 37.5%, 34.9%로 민주당 후보에 대한 선호도가 상대적으로 낮았다.

연령대별로는 20대 남성의 경우 민주당 후보 선호도는 16.2%에 불과했지만 30대 남성은 36.2%, 40대 남성은 59.3%로 과반을 넘는 지지를 보냈다. 반면 20대 남성의 국민의힘 후보 선호도는 41.9%에 달했고, 30대 남성도 34.3%를 기록했다. 40대, 50대 남성은 각각 23.6%, 28.9%로 국민의힘 후보 선호도가 낮았다. 60대, 70대 남성의 경우 국민의힘 선호 여론이 38.8%, 39.8%로 다소 우세했다.

20대 여성의 민주당 후보 선호도는 48.8%, 30대 여성은 45.5%, 40대 여성은 44.6%를 기록하며 거의 과반에 가까운 지지를 보였다. 반면 국민의힘 후보 선호도는 12.7%, 29.5%, 29.4%로 저조한 편이었다. 반면 50대부터는 31.9%가 민주당 후보를, 43.4%가 국민의힘 후보를 선호하며 반전했고 60대는 26.9%, 46.2%로 국민의힘이 우세했다. 70대 이상 역시 국민의힘이 57.3%로 과반을 넘어섰다.

지역별로는 도심권의 경우 42.5%가 민주당 후보를, 29.2%가 국민의힘 후보를 선호했다. 동북권과 서북권에서도 민주당의 지지세가 강했다. 반면 서남권에서는 민주당 후보와 국민의힘 후보 지지도가 38.2%와 32.9%를 기록하며 격차가 줄었고, 동남권에서는 국민의힘 후보 지지도가 44.3%로 민주당 후보(32.1%)를 앞섰다. 

정당지지도 ‘민주35.2%-국민의힘22.9%-정의7.4%-국민7.1%-열린민주5.2%’

정당 지지율은 민주당 35.2%, 국민의힘 22.9%로 집계됐다. 이밖에 정의당 7.4%, 국민의당 7.1%, 열린민주당 5.2%, 무당층 20.6%로 조사됐다.

지역별로 보면 도심권(용산구·종로구·중구)에서는 민주당 36.1%와 국민의힘 18.9%, 동북권(강북구·광진구·노원구·도봉구·동대문구·성동구·성북구·중랑구)에서는 민주당 38.2%와 국민의힘 22.4%로 나타났다. 서북권(마포구·서대문구·은평구)에서는 민주당 36.3%와 국민의힘 18.2%, 서남권(강서구·관악구·구로구·금천구·동작구·양천구·영등포구)에서는 민주당 34.8%와 국민의힘 23.0%로 집계됐다.

서울시장 보궐선거 정당후보 지지도와 정당지지도를 비교하면 민주당의 경우 서울시장후보 지지율이 정당지지도에 비해 2.7%P 높은 반면 국민의힘 후보 지지율은 정당지지율에 비해 11.6%P 높았다. 

이번 조사는 지난 1~2일 서울시 거주 만 18세 이상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무선전화(100%) 자동응답방식으로 실시했다. 전체 응답률은 8.07%이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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