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08.19 (목)

  • 구름많음동두천 30.1℃
  • 흐림강릉 25.8℃
  • 구름많음서울 29.6℃
  • 구름많음대전 27.8℃
  • 구름많음대구 26.9℃
  • 구름많음울산 25.4℃
  • 구름많음광주 25.0℃
  • 흐림부산 26.5℃
  • 구름많음고창 23.5℃
  • 구름많음제주 27.3℃
  • 맑음강화 28.2℃
  • 구름많음보은 26.3℃
  • 구름많음금산 24.9℃
  • 흐림강진군 27.4℃
  • 구름많음경주시 25.5℃
  • 구름많음거제 27.5℃
기상청 제공

정치


배너

[美 대선] 트럼프 VS 바이든 ‘결전의 날’...경합주서 한 치 앞 모르는 박빙 승부

이미 1억명 사전 투표
바이든이 여론조사 우세...트럼프 ‘막판 뒤집기’ 가능할까
‘러스트벨트’ 펜실베이니아·‘선벨트’ 플로리다에서 접전

 

[폴리뉴스 이지혜 기자]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조 바이든 전 부통령이 격돌하는 미국 대선 결전의 날이 밝았다. 3일(현지시간)부터 시작된 미국 대선 투표에는 이미 1억명이 사전투표 한 상태다.

민주당 후보인 바이든이 각종 여론조사에서 우위를 점하고 있지만, 대선 직전 공화당 후보 트럼프가 경합주를 중심으로 맹추격하면서 예측 불가능한 박빙의 승부가 펼쳐지고 있다. 

대선 투표는 이날 0시 뉴햄프셔의 작은 마을 딕스빌노치와 미스필드에서 시작해 주별로 오전 5시부터 8시 사이에 투표가 시작된다. 투표 종료 시간도 주별로 달라 오후 7~9시 사이에 마감된다. 

당선인 윤곽은 이르면 3일 밤늦게, 혹은 4일 새벽에 나올 수 있지만 코로나19 영향으로 우편투표가 급증하면서 개표가 늦어질 수 있다. 선거가 박빙으로 흘러간다면 우편투표 신빙성에 불만을 나타내온 트럼프 측이 선거에 불복해 소송을 제기할 가능성도 점쳐진다. 이 경우 승자를 결정짓는 데 두달 가량이 소요될 예정이다.

리얼클리어폴리틱스(RCP)가 지난달 25일부터 이달 2일까지의 여론조사를 종합한 것에 따르면 바이든이 50.7% 지지율을 얻으면서 트럼프(44.0%)를 6.7%p로 따돌리고 있다.

영국 시사주간지 이코노미스트는 선거를 이틀 앞둔 1일 바이든의 승리확률을 96%, 트럼프의 승리확률을 4%로 점쳤다. 전체 선거인단 538명 중 바이든이 350명, 트럼프가 188명을 얻을 것이라는 예측이다.

미국 선거분석매체 파이브서티에이트(fivethirtyeight)도 바이든의 승리 확률을 89%로 봤다. 반면 트럼프의 승리확률은 10%였다.

 

경합주 혼전세
펜실베이니아·플로리다·노스캐롤라이나 ‘주목’

이러한 예측에도 불구하고 바이든의 압승을 쉽게 예측할 수 없는 이유는 6개 경합주에서의 혼전 양상 때문이다.

미국 대선은 승자독식체제로, 각 주에서 한 표라도 더 많은 표를 얻은 후보가 해당 주의 선거인단을 싹쓸이하는 방식이다. ‘270명’ 이상의 선거인단을 확보해야 승리할 수 있다.

위스콘신·미시간·펜실베이니아를 포함하는 북부의 쇠락한 공업지대 ‘러스트벨트’ 3개 주와 애리조나·플로리다·노스캐롤라이나를 포함하는 남부의 일조량이 많은 지대 ‘선벨트’ 3개 주, 총 6개 경합주에서는 오차범위 내 승부가 이어지면서 긴장을 늦출 수 없게 됐다.

가장 영향력이 큰 지역은 그중에서도 러스트벨트의 펜실베이니아주와 선벨트의 플로리다주·노스캐롤라이나주다. 각각 20명, 29명, 15명의 선거인단이 걸려있다. 

RCP에 따르면 3일 기준 펜실베이니아에서는 바이든이 49.3% 지지를 얻으면서 46.7%를 얻은 트럼프를 2.6%p차로 앞섰다. 

플로리다는 바이든이 48.1%를 얻었으나 트럼프가 46.3%를 얻으면서 1.8%p차로 맹추격하고 있다.

또 노스캐롤라이나에서는 바이든이 47.6%를 얻으면서 47.8%를 얻은 트럼프에 막판 역전당했다. 

한편 보수성향 여론조사 기관 트라팔가그룹은 지난달 30일부터 31일 조사한 결과 트럼프가 2%p차로 펜실베이니아에서 앞서고 있다고 발표했다. 바이든이 46% 지지, 트럼프가 48% 지지를 얻었다는 설명이다. 

워싱턴포스트-ABC뉴스는 지난 1일 플로리다에서 트럼프가 50% 지지, 바이든이 48% 지지를 얻으면서 트럼프가 우세하다는 여론조사 결과를 내놓기도 했다. 

만약 바이든이 지난 대선에서 힐러리 클린턴 민주당 후보가 확보한 232명에 러스트벨트 선거인단 46명을 되찾아온다면 278명의 선거인단을 확보하면서 승리를 확정지을 수 있다. 그러나 펜실베이니아를 뺏기면 258명으로, 선벨트의 플로리다나 노스캐롤라이나 중 한 곳을 이겨야 한다. 

트럼프의 경우, 지난 대선 때 확보한 205명의 선거인단을 포함해 선벨트 선거인단 55명을 모두 가져간다면 260명을 확보할 수 있다. 따라서 러스트벨트 중 한 곳을 더 이겨야만 한다. RCP 기준 미시간에서는 5.1%p, 위스콘신에서는 6.1%p차로 바이든에 밀리고 있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격차가 근소한 펜실베이니아를 노리는 것이 가장 빠른 선택이다. 

두 후보가 대선을 코앞에 두고 펜실베이니아에서 유세 총력전을 벌인 것이 바로 이 때문이다. 

트럼프는 3일에도 펜실베이니아를 포함 노스캐롤라이나, 위스콘신, 미시간 등 경합주에서 5번의 유세를 벌였으며, 바이든은 2일에 이어 이틀 연속 펜실베이니아를 방문해 지지를 호소했다.

한편 이번 선거에서는 대선 뿐만 아니라 상원의원 35명과 하원에 대한 선거도 함께 진행된다. 민주당이 상원에서 우세할 것이라는 관측이 이어지면서 민주당이 백악관과 상하원을 휩쓰는 ‘블루 웨이브’를 점치는 시각도 우세하다.

관련기사








[이슈] 이재명 캠프, 여권, 언론까지 '황교익 사퇴' 촉구...黃 "사퇴 안 해" 李 '묵묵부답'
[폴리뉴스 이우호 기자] 황교익 씨의 "이낙연 정치생명 끊겠다" 등 거친 발언으로 인해 '사퇴 촉구'가 전방위로 퍼지고 있다. '본선 원팀'을 강조하는 이재명 캠프의 부담, 경선 전체 네거티브 이미지, 경기관광공사 내정자로서 부적절한 정치용어 사용 등의 이유로 보인다. 이에 당내 대선 후보는 물론, 이재명 캠프 핵심 인사 안민석 의원부터 친노 원로 유인태 전 장관 그리고 여기에 진보 언론에서조차 사퇴를 촉구하고 나섰다. 이재명 캠프 총괄 특보단장인 안민석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19일 BBS 라디오에서 "본인은 억울하겠지만 본인과 임명권자를 위해서 용단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에 진행자가 '용단이라고 하면 자진 사퇴를 의미하는 것이냐'고 묻자, 그는 "네 잘 정리해 주셨다"고 답해 자진 사퇴 요구임을 분명히 했다. 안 의원은 "황교익 리스크, 황교익 논란은 어제 '이낙연 정치 생명 끊겠다'는 발언으로 상황이 종료됐다고 본다"며 "이것은 수류탄이 아니라 핵폭탄을 경선 정국에 투하한 꼴"이라 강조했다. 그는 "왜냐하면 이낙연 후보는 민주당의 원로이고 특히 문재인 정부 초대 국무총리 총리로서 국민들이 존경했던 분이다"면서 "이런 이 후보를 죽이겠다는 표현은 이재명

[김능구의 대선주자 직격 인터뷰] 홍준표 의원③ "'무결점 후보만 야권 승리 쟁취...적임자 홍준표"
홍준표 국민의힘 의원이 17일 "풍부한 국정경험과 강력한 리더십으로 정상국가를 만들겠다"며 대선 출마를 선언했다. 그는 "지금 정치, 경제, 사회, 문화, 대북, 외교, 국방 등 국가 전 분야의 정책 혼란과 무능은 국민 고통을 최악의 상황으로 몰고 가고 있다"고 문재인 정부를 비판하며 이를 해결해 나갈 적임자로 국정경험이 풍부한 자신을 내세웠다. 홍 의원은 "'무결점' 후보만이 상대의 부당한 술수와 공작의 빌미를 주지 않고 야권 승리를 쟁취할 수 있다"며 자신은 지난 정치 활동 내내 정권과 국민의 검증을 받았기 때문에 "검증되고 준비된 홍준표가 가장 든든한 후보"라고 강조했다. 폴리뉴스는 11일 김능구 대표의 '대선주자 직격 인터뷰'에서 홍 의원을 만나 대선 전반에 관한 이야기와 구체적인 정책에 대한 대담을 나눴다. ◆ 여당 지지층이선호하는 야권 후보 1위 홍준표... "역선택 아니고 확장성" 김 대표 특유의 논리정연함과 거침없는 언행은 탄산과 같은 시원함을 안겨준다 해 일명 '홍카콜라'라는 별명이 붙었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이러한 돌직구성 발언이 홍 대표의 확장성에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평을 내놓기도 한다. 홍 의원은 이에 대해 "여론조사에 따르면 민주당

[카드뉴스] 팽팽한 찬반 논란의 '지역상권법'…뭐길래

[폴리뉴스 김미현 기자] ‘지역상권 상생 및 활성화에 관한 법률안(지역상권법)’제정을 놓고 찬반 의견이 팽팽하게 맞붙고 있습니다. 이 법은 지역상생구역이나 자율상권구역으로 지정된 지역에 스타벅스 같은 대기업 계열 점포의 출점을 제한하는 것이 골자입니다. 대상은 유통산업발전법(유통법)과 중소기업 적합업종제도 등에 포함되지 않아 규제를 받지 않는 대기업입니다. 법안이 시행될 경우대기업이 운영하는 직영 점포의 신규 매장을 열기 위해서는 지역상인의 동의를 받아야 합니다. 이는 임대료 상승에 따른 소상공인의 내몰림 현상(젠트리피케이션) 문제를 막고자 마련됐습니다. 복합 쇼핑몰이 들어오면 주변 임대료가 뛰는 경향이 있습니다. 하지만 이를 두고 유통업계는 소비자들의 편의성을 떨어뜨리는 과도한 중복 규제라고 반발에 나섰습니다. 또 재산권과 영업의 자유를 침해하는데다 대기업 프랜차이즈보다 자영업체의 고용률이 낮아질 가능성도 우려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지역상권의 특색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해당 법안의 제정이 필요하다는 의견도 나옵니다. 소상공인과 대기업 모두'상생'을 이룰 수 있는정책이 절실한 때입니다.

[카드뉴스] 日 원전 오염수 방류 결정… “안전성 불확실”

[폴리뉴스 김유경 기자]日 원전 오염수 방류 결정… “안전성 불확실” 최근 일본이 후쿠시마 제1핵발전소 물탱크에 보관하고 있던 방사능 오염수 125만톤을 30년에 걸쳐 방류하겠다고 발표했습니다. 방사성 물질 농도를 법정 기준치 이하로 낮추고 천천히 방류할 것이니 상관없다고 합니다. 오염수에는 유전자 변형, 생식기능 저하 등을 일으킬 수 있는 삼중수소(트리튬)가 들어 있습니다. 삼중수소가 바다에 뿌려지면 한국 중국 등 인근 국가 수산물에 흡수돼 이를 섭취한 인간에게 치명적인 영향을 끼칠 수 있습니다. 또 스트론튬90은 극소량으로도 골육종이나 백혈병을 일으킬 수 있다고 합니다. 일본은 안하무인입니다. 한 고위관료는 “중국과 한국 따위에는 (비판을) 듣고 싶지 않다”고 발언했습니다. 미국은 “국제 안전 기준에 따른 것”이라며 일본에지지 입장을 밝혔습니다. 정작 후쿠시마 사고 이후 현재까지 사고 부근 농수산물 수입을 금지하고 있으면서 말입니다. 그런데 우리 정부는 지난해 10월 “일본의 ALPS장비 성능에 문제가 없고 오염수 방류가 큰 위협이 되지 않는다”는 보고서를 냈다고 합니다. 안심할 수 있는 안전대책, 기대할 수 있을까요?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