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대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장을 맡은 이개호 더불어민주당 의원(3선·전남 담양함평영광장성)은 “지금 농촌과 농업을 위해 가장 우선해야 할 것은 농업에 대한 국민과 정부의 인식 전환과 농촌사회 지속성 담보”라며 “이 두 가지 측면을 고려한 정책적 배려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 위원장은 10월 22일 국회 본청 농해수위원장실에서 폴리뉴스 창간 20주년 국회 상임위원장과의 만남 특집으로 김능구 대표와 ‘정국진단’ 인터뷰를 갖고 이 같이 말했다. 이 위원장은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출신으로 농업 관련 행정과 정책 경험이 많은 국회 내 최고 농정전문가다.

현재 농촌은 인구감소와 고령화 현상이 빠르게 심화하고 있으며 귀농·귀촌인은 매년 줄고 있다. 심지어 ‘농촌 소멸’을 우려하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이 위원장은 이런 농촌의 현실에 대해 “농업을 단순히 경제산업으로만 보면 경쟁력이 떨어지는 분야로 생각한다”며 “그러나 농업은 국가 생존이 걸린 식량안보 산업으로 인식 전환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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