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혁신 플랫폼 ‘공감 않는다 57% >공감 37%’, 국민의힘 지지층에서 ‘공감’ 57%

[폴리뉴스 정찬 기자] 4개 여론조사전문기관 공동 NBS(전국지표조사)에서 윤석열 검찰총장의 대선 출마에 대한 의견을 물은 결과 ‘출마해야 한다’는 의견이 20%에 그쳤고 반대 의견이 2배 정도 더 높게 조사됐다고 19일 밝혔다.

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 4개 여론조사기관이 지난 16~18일 실시한 조사결과에 따르면 윤 총장이 대선후보로 거론되는 상황과 관련해 ‘윤 총장의 대선 출마’에 대한 의견을 물었더니 ‘출마해야 한다’는 응답은 20%였고 ‘출마하면 안 된다’는 의견은 40%였으며 ‘잘 모르겠다’는 유보적인 입장은 40%였다.

윤 총장이 대선에 출마해야 한다는 응답은 연령별로는 60대(29%)에서 가장 높았고 권역별로는 대구/경북(34%)에서 높게 조사됐다. 

그러나 추미애 법무부장관이 윤석열 총장에 대해 ‘여론조사에서 대권후보 1위로 등극했는데 사퇴하고 정치를 해야 되지 않나’라고 한 발언에 대한 공감도 조사에서는 ‘공감하지 않는다’는 응답이 66%로 나타났고, ‘공감한다’는 응답은 25%였다.

윤 총장의 대선 출마에 대해 다수가 ‘반대’ 또는 ‘유보적 입장’을 보이면서 윤 총장이 대선 출마를 위해 총장직에서 물러나는데 대해 부정적인 생각을 가진 것으로 풀이된다. 

안철수 혁신 플랫폼 공감도 ‘공감하지 않는다 57% > 공감 37%’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의 ‘정권 교체를 위해 새로운 혁신 플랫폼을 만들어 야권을 재편해야 한다’라는 주장에 대해 ‘공감하지 않는다’는 57%로, ‘공감한다’(37%)보다 20%포인트 높게 조사됐다. 

다만 야당인 국민의힘 지지층에서는 ‘공감한다’는 의견이 57%, 국민의당 지지층은 76%에 이르러 야당 지지층에서는 ‘공감’ 의견이 다수였다.

이번 조사는 지난 16~18일 사흘 동안 전국 거주 만18세 이상 남녀 1,018명을 대상으로 휴대전화가상번호(100%)를 이용한 전화면접조사방식으로 진행했다. 응답률은 29.4%이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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