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낙연, “그린뉴딜...저탄소전환 풍향계 될 것”
새만금그린뉴딜특별위원회장은 안호영 의원

19일 더불어민주당 새만금 그린뉴딜특별위원회 출범식에서 발언하는 이낙연 모습. <사진=연합뉴스>
▲ 19일 더불어민주당 새만금 그린뉴딜특별위원회 출범식에서 발언하는 이낙연 모습. <사진=연합뉴스>

[폴리뉴스 이승은 기자]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19일 국회 당대표회의실에서 열린 새만금 그린뉴딜특별위원회 출범식에서 “탄소저감 의무를 이행하지 않고는 생산과 수출이 어려워지고 매출도 어려워지는 시대가 이미 왔다”며 “일상에 다소 고통이 있다고 하더라도 탄소저감 운동에 동참하겠다”고 말했다.

19일 오전 더불어민주당대표실에서 새만금그린뉴딜특별위원회 출범식이 개최됐다. 새만금그린뉴딜특별위원회는 지난 달 23일 열린 민주당 최고위원회의에서 새만금그린뉴딜특별위원장으로 안호영 의원을 선임했다.

이어 “김성주‧김윤덕‧한병도‧윤준병‧이원택‧신영대 의원 등 전북지역 의원들과 김성환‧이소영‧양이원영 의원이 K뉴딜 분과위원으로서 참여한다. 그 밖에도 관련 지자체장과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자문위원회도 설치했다. 

이 대표는 새만금그린뉴딜특별위원회 출범식에서 “새만금은 일조량이 많고 바람도 풍부한 곳이어서 신재생에너지 생산에 적합한 곳”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지금까지 문재인 정부 들어와서 새만금개발공사를 만들었고 새만금개발청을 현지로 옮기기도 했고 역대 어느 정부보다 많은 예산을 투입해 도로를 포함한 인프라 확충에 속도를 내고 있다”고 밝혔다. 

덧붙여서 “매립을 공공매립 방식으로 전환해서 바닥을 정비하는 것은 상당한 정도로 궤도에 올려놨는데 이제 그 안에서 무엇을 할 것인가를 빨리 채워가야 하는 단계”라고 했다. 

이 대표는 “신재생에너지 그리고 그린뉴딜을 새만금에서부터 꽃피우고자 한다는 취지에서 이 특위가 발족 됐다”며 “강인준 시장님, 권익현 군수님, 박준배 선생님 모두 함께 해주시고 이 특위가 꼭 성공하길 바란다”고 언급했다.

새만금 그린뉴딜특별위원회는 새만금 개발을 촉진하기 위함이다. 주요 사업 계획은 ▲새만금 조기 추진을 위한 상황점검 ▲새만금 해수유통 정책 검토 ▲에너지 독립형 자원순환형 체계를 통한 친환경 도시 건설 추진 ▲새만금 인근의 해수유통 갈등의제 중재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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