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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일반

서울에서만 260명 역대 최대 확진…천만 서울 코로나 대란 위기

 

[폴리뉴스 김현우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서울에서만 260명이 나왔다.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3일 0시 기준 서울 지역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총 260명이다. 병원과 대학교 동아리, 콜센터 등에서 발생한 집단감염이 주 원인이었던 것으로 파악된다.

먼저 동대문구 병원과 관련해 지난달 30일 첫 확진자 발생 이후 21명이 추가로 양성판정을 받아 현재 총 22명으로 늘어났다. 

서울 성북구에 위치한 대학교 밴드 동아리에서도 집단 감염이 발생했다. 지난 1일 동아리 멤버였던 학생 1명이 코로나19에 확진된 후 오늘까지 총 18명으로 집계됐다. 

강남구 대치동 학원가도 비상이 걸렸다. 확진자가 발생한 학원에서는 지난달 29일 학생 2명이 최초로 확진되고, 이달 30일, 단 하루만에 7명이 추가로 양성판정을 받았다. 이후 또 하루만인 이달 1일에 학원 관계자 1명, 수강생 8명 포함 총 9명이 잇따라 코로나19에 감염됐다. 해당 학원에서만 오늘까지 총 18명이 확진 판정을 받고 격리 중이다.

보건당국의 역학조사 결과, 창문이 없어 환기가 어려웠고, 강의 중에는 강사와 학생 모두 마스크를 착용했지만 지속적으로 말을 해야하는 강사 특성상 비말 발생이 높았던 것으로 확인됐다.

지난 1차 대유행부터 꾸준히 위험지역으로 언급된 콜센터도 이번 3차 대유행을 피해가지는 못했다. 강남구에 위치한 콜센터에서 직원 4명이 지난 30일 처음 확진판정을 받았다. 이어 지난 1일 5명이 추가로 확진돼 누적 확진자가 총 9명으로 늘어났다.

이에 따라 방역당국은 콜센터 관계자 240명을 대상으로 검사를 진행 중이다. 조사 결과 해당 콜센터에서 근무하는 직원 일부분은 마스크 착용이 미흡했던 것으로 조사됐다.

이 외에도 마포구 홈쇼핑 회사에서 5명, 강서구 병원 관련 4명, 노원구 소재 회사 관련 3명 등 서울 곳곳에서 확진자가 발생되고 있어, 시민들의 철저한 방역수칙 지키기와 사회적 거리두기 준수가 요구되고 있다.

한편 3일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540명이다. 이날 오후 6시 기준 국내 신규 확진자가 381명으로 집계되면서 4일 0시 기준 확진자도 500이 넘을 것이라는 우려가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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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우 기자

제약/바이오 분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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