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산자위 국감서 탈원전 정책, 중소기업·소상공인 지원 문제점 등 지적
“좋은 의정활동으로 보답하기 위해 혼신의 노력을 다할 것”

이철규 국민의힘 의원. 이 의원은 NGO모니터단으로부터 ‘2020년도 국정감사 국리민복상(우수의원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 이철규 국민의힘 의원. 이 의원은 NGO모니터단으로부터 ‘2020년도 국정감사 국리민복상(우수의원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폴리뉴스 강필수 기자] 이철규 국민의힘 국회의원(재선, 강원 동해·태백·삼척·정선)은 NGO모니터단으로부터 ‘2020년도 국정감사 국리민복상(우수의원상)’ 수상자로 선정됐다고 17일 밝혔다.

이날 이철규 의원실에 따르면 이번 이 의원의 수상은 2016년과 2017년, 2019년에 이은 4번째 수상이다.

이 의원은 지난 11월 4일에 폴리뉴스가 뽑은 ‘2020 21대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국정감사 우수 국회의원’으로도 선정됐다.

이 의원은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에서 야당인 국민의힘 간사를 맡고 있다.

이번 국정감사에서 이 의원은 문재인 정부 탈원전 정책의 폐해와 관련해 월성1호기 경제성 평가 조작 문제, 약 1조 3000억 원의 손실 등 월성1호기 폐쇄가 전력시장에 미치는 영향, 맞춤형 세율 인하로 메꿔준 한전의 적자 문제 등을 집중적으로 지적했다.

또한 남동발전 추진 사업의 옵티머스 연루 의혹 등을 제기하는 한편, 공영홈쇼핑 대표의 자문위원 지인 채용 비리 및 일감 몰아주기 등을 지적해 중소벤처기업부 감사를 끌어냈다.

이 밖에도 전통시장 청년몰 폐업 문제와 전통시장 청년 일자리 사업 부진 등 소상공인·중소기업 지원사업의 탁상행정 문제를 지적하고 대안 마련을 촉구했다.

이 의원은 “국회 산자위 간사로서 문 정부의 잘못된 탈원전 정책에 대한 문제점, 중소기업·소상공인 지원 문제점 등을 면밀하게 분석해 국정감사에 반영하고자 노력한 것이 좋은 평가로 이어진 것 같다”며 “국정감사 기간 보내주신 성원에 감사드리며, 좋은 의정활동으로 보답하기 위해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국정감사 NGO모니터단은 270여 개 시민사회단체로 구성돼 있다. 이들은 각 분야 전문가들이 국정감사 전 과정을 정밀 모니터링하고 평가해 국정감사 우수의원을 선정하며, 올해로 22년째를 맞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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