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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당

[김능구의 정국진단] 이언주 국민의힘 부산시장 예비후보 ② “정권교체 새 주도세력, 국민의힘 안에서 등장해서 이 세력 중심으로 정권창출해야”

‘문재인 정권이 잘못했다고 실패한 정권과 바꾸자 하면 가능하겠나? 새로운 정권 창출 필요“
“정치적 본능에 의한 열정과 정치적 감각을 통해 심장이 끓어오르고 뛰는 정치를 해야”
“”나라가 저꼴인데 당신은 뭐하냐“고 해서 정신이 번쩍 들었다”

최근 출마 선언을 한 유력한 국민의힘의 부산시장 후보군으로서 민주당 출신의 이언주 전 국민의힘 의원은 11일 서울 여의도 폴리뉴스 사무실에서 진행된 '김능구의 정국진단' 인터뷰에서 보수진영의 세대교체론과 부산시장 선거의 의의 그리고 여성 가산점 및 ‘미투 선거’라는 쟁점에 대해 논했다.

이 의원은 “사과는 당이 세대교체, 시대교체를 하는 방향으로 해야 한다. 어디까지 책임지고 어떤 것을 지난 정권이 잘못했는지 교통정리가 필요하다”며 “자칫 잘못하면 결론이 바람직하지 않은 방향으로 갈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 의원은 “국민들은 민주당이 싫어도 국민의힘을 지지하려니 마음에 안 든다. 보수정권이 실패했기 때문이다. 국정을 잘못하지 않았더라도 정무적 판단을 잘못해서 실패한 상황에 처했다”며 “문 정권이 잘못했다고 실패한 정권과 바꾸자 하면 가능하겠나? 정권교체를 하려면 새로운 정권창출이 필요하다. 새로운 주도세력이 국민의힘 안에 등장해서 이 세력 중심으로 정권창출 해야 민주당을 깨끗하게 비판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 의원은 ‘야성’ 문제를 지적했다. 그는 “세대교체나 시대교체의 깃발을 들려면 기존 기득권 선배들에게 반기를 들어야 되는데 반기를 들면 찍히기에 상당한 용기가 필요하다”며 “정치적 본능에 의해서 열정과 정치적 감각을 통해 심장이 끓어오르고 뛰는 정치를 해야 하며, 너무 계산하면 안 된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이 의원은 “과거 박정희 대통령 같은 탁월한 리더십을 가진 사람들의 공통점을 보면 자기 스스로 자기 확신에 차서 사람들을 설득하고 그런 어떤 붐을 일으키는 능력이나 역량을 갖고 있었다”며 “굉장히 본능적인 자질이 충만했는데 지금 국민의힘은 너무나 사무적”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이 의원은 “필리버스터는 좋은 기회다. 왜 정치를 하는지 그리고 민주주의의 기본 원리라든가 정치 사상과 철학을 설명할 수 있다. 국민의힘이 외치는 자유에도 숭고한 가치가 있고 그것을 위해서 저런 주장을 하는구나 하는 느낌을 주면 국민들도 귀를 기울일 것”이라며 “새로운 국면에서의 하나의 정치 사상의 역사적 진보 이런 것들을 느낄 수 있게 해야 국민들이 보수를 존중할 것”이라고 밝혔다.

작금의 상황을 ‘위기’로 정의한 이 의원은 “국면마다 비상시다. 비상 상황에서의 정치라는 건 순발력이 굉장히 중요하며, 자기 나름의 확고한 신념과 가치관을 갖고 있어야 한다”며 “지도자라는 것은 그 말 한마디 말 한마디가 국민들에게 감동을 줘야 한다. 마음에서 우러나야 하지 계산한다고 되는 것이 아니다”라고 주장했다.

강한 정권심판론에 대한 언급도 했다. 이 의원은 “여론조사 상의 여론을 체감한다. 문 정권에 대한 분노가 느껴진다. 시민 분들이 저에게 ”나라가 저꼴인데 당신은 뭐하냐“고 해서 정신이 번쩍 들었다”며 “당의 단체장이란 나라의 리더 중 하나다. 리더로서의 역할을 당과 대한민국이라는 나라 안에서도 해나가면서 부산의 크고 작은 문제들을 같이 해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나라 전체에 대한 해법이 필요하다는 이 의원은 “오거돈 시장이 뽑힌 것은 국민의힘이 부산에서 일종의 여당 지위를 누리면서 시민들이 절실한 문제에 대해 악착같이 정치하지 않았던 것에 있다. 이념 차이보단 변화를 원해서 오 전 시장을 뽑은 것”이라며 “사실 부산 민주당은 올드하다. 바꾸려는 진보적인 면이 없다. 세대교체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여성 가산점에 대해 이 의원은 “여성 대표가 있는 곳이 보편화되면 남녀의 구분 그런 것 없이 능력과 역량만을 평가하는 사회가 되고 그게 사회진보라 본다”며 “아직까지는 제도의 도움이 필요하기 때문에 저도 리더이기에 유리천장을 뚫을 여성 후배들을 배려해야 한다. 그런 제도를 나는 괜찮으니 안 하자고 얘기할 수 없다”고 말했다.

이언주 전 국민의힘 의원은 법조인이면서 르노삼성자동차의 법무팀장과 에스오일의 상무를 지낸 기업인 출신의 여성 정치인이다. 재선 이후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해 ‘미래로가는전진 4.0’을 창당해 대표를 지냈다가 보수통합 과정에서 당시 미래통합당(현 국민의힘)에 합류했다. 현재 국민의힘의 유력한 부산시장 후보군으로 꼽히고 있으며, 기업인 경력을 살려 ‘경제 시장’으로서의 면모를 부각 중이다.

[다음은 이언주 전 국민의힘 의원과의 일문일답이다]

Q. 이명박·박근혜 대통령의 과오에 대한 사과를 어떻게 보는지.

전 정권에 대한 사과 같은 부분에선, 김종인 위원장의 역할이 있을 수 있다. 당이 세대교체하고 시대교체 하는 방향으로 갔으면 한다. 다만 어디까지 책임져야 하고, 지난 정권이 어떤 것을 잘못했는지 논쟁하면서 교통정리가 필요하다. 현재 엉망진창인데, 서로가 잘못하면 결론이 바람직하지 않은 방향으로 갈 수도 있다.

Q. 세대교체 시대교체가 필요하다는 입장인데. 보수를 살리는 큰 방향으로 보는가.

- 국민들 입장에서 민주당이 싫은데 막상 국민의힘 지지하려니까 마음에 안 들어한다. 왜 마음에 안 드냐면 언론의 프레임이 설정된 부분도 있지만 그게 전부가 아니다. 사실 보수정권은 실패했다. 국정을 잘못한 게 아니더라도 정무적인 판단을 잘못해서든 실패한 상황에 처했다. 나중에 명예가 회복될 수야 있지만 현재로서는 실패한 것이다. 그렇다면 실패해서 지금 국민들에게 뭔가 실패한 정권이라는 느낌을 가진 상태에서 문재인 정권이 잘못했으니 실패한 정권으로 바꾸자 하면 이게 가능하겠는가. 정권교체를 하려면 새로운 정권창출이 필요하다. 노선은 분명히 하되 새로운 주도세력이 국민의힘 안에 등장을 해서 이 세력들이 중심이 돼서 정권 창출을 해야만 민주당을 깨끗하게 비판할 수 있고, 그 비판에 대해서도 역공을 안 받고 새로운 출발을 할 수 있는 것이다.

Q. 세대교체와 시대교체를 외치는 깃발을 든 것을 보수정당에서 못 봤는데 그 이유는.

결국 야성 문제다. 세대교체나 시대교체의 깃발을 들려면 기존 기득권 선배들에게 반기를 들어야 되는데 반기를 드는 순간 찍힌다. 상당한 용기가 필요하다. 정치적 본능에 의해서 열정과 정치적 감각을 통해 심장이 끓어오르고 뛰는 정치를 해야 한다고 생각을 한다. 너무 계산하지 말아야 한다. 권력투쟁은 인간의 본능적인 부분이다. 과거에 ys라던가 노무현 대통령이라던가 군사정권이었지만 박정희 대통령 같은 탁월한 리더십을 가진 사람들의 공통점을 보면 자기 스스로 자기 확신에 차서 사람들을 설득하고 그런 어떤 붐을 일으키는 능력이나 역량을 갖고 있었다. 굉장히 본능적인 자질이 충만했는데 지금 국민의힘은 너무나 사무적이다.

Q. 최근 필리버스터가 화제인데.

야당에서 필리버스터 하면 그 필리버스터는 대략 3~5시간 걸리는데 얼마나 시간 많은가. 아주 좋은 기회다. 왜 정치를 하고 무엇을 위해서 정치를 하며 왜 검찰의 권력 장악을 경계하고 3권 분립을 중시하는지 소개할 기회다. 민주주의의 기본 원리라든가 정치 사상과 철학을 대한민국에서는 깊게 논쟁한 적이 없다. 국민들도 그렇다. 그런데 저 보수라는 사람들이 기득권에 연연하는 욕심쟁이인줄 알았는데 그게 아니고 그들이 외치는 자유에도 숭고한 가치가 있고 그것을 위해서 저런 주장을 하고 거기에 목숨을 거는구나 하는 느낌을 주면 사실 국민들이 귀를 기울이게 돼 있다고 본다. 그 진심이 느껴지면 국민들 입장에서 저 사람들이 나름 사명감을 갖고 있구나 할 것이다. 새로운 국면에서의 하나의 정치 사상의 역사적 진보 이런 것들을 느낄 수 있게 해야 국민들이 보수를 존중할 것이다. 정치인들이라는게 잡다한 사람들이 아니고 자기의 사적인 것을 헌신해 가면서 나라와 우리의 역사를 위해서 뭔가 뜨거운 마음을 갖고 주장하고 있구나 이걸 국민들에게 전달해야 한다.

Q. 부산시장 선거에서도 이런 것이 도움이 되는지.

지금은 정치적 혼란기에 있고, 보수정당 입장에선 위기이자 어려운 상황이다. 지금 여당은 완전 전횡을 하고 있으며 국면 국면마다 위기이고 비상시다. 지도자라는 것은 국민들 입장에서 당 대표가 한마디를 하더라도 그 말 한마디 한마디에 국민들에게 감동을 주고 그것에 진정성이 묻어 있다고 느껴져야 한다. 저 사람을 따라가고 지켜보면 뭔가가 일어날 것 같은 걸 보여줘야 한다는 것이다. 그렇게 하려면 마음에서 우러나서 막 해야지 계산한다고 되지 않는다. 저는 양당을 다 거치면서 “아 저 사람은 정치적으로 싹수가 있어”, “저런 사람이 나중에 리더가 될 거 같네” 이런 판단을 하게 됐다. 즉 비상 상황에서의 정치라는 건 순발력이 굉장히 중요하다. 자기 나름의 확고한 신념과 가치관을 갖고 있어야 한다.

Q. 부산시에서의 정권 심판론을 체감하고 있는가.

부산시장 여론조사 상의 여론을 실제로 체감하고 있다. 문재인 정권에 대한 분노가 느껴진다. 최근 추미애 윤석열 사태와 관련해서 한창 갈등이 심할 때 제가 부산시장에 관심이 있고 출마 준비중이라며 이런 저런 얘기를 했더니 어떤 시민 분들이 저한테 “시장도 중요하지만 나라가 저꼴인데 당신은 뭘하냐”는 지적을 들었다. 그분들이 “시장도 대한민국이 있어야 하는 거야”라고 말해서 정신이 번쩍 들었다. 고민이 많다. 그냥 부산 얘기만 계속 하는 게 아닌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다음날 올라와 1인시위 하고 내려갔다. 미래가 걱정되니 부산시장도 하는 것이다. 우리 당의 단체장이라는 것은 나라의 리더 중 하나가 되는 것이다. 리더로서의 역할을 당과 대한민국이라는 나라 안에서도 해나가면서 부산의 크고 작은 문제들을 같이 해결해야 한다. 미래에 대한 비전이나 정치적 사상 없이 부산 안에 갇혀 있는 공무원, 군수정도의 수준으로 생각하면서 시장을 해서는 안 된다고 본다.

Q. 가상대결에서 범 보수 후보가 범 진보 후보를 압도한다. 어떻게 보는지.

부산만 하더라도 오거돈 사태가 있어서 응징해야 한다는 의견이 많다. 사실 오 전 시장이 뽑힌 데에는 국민의힘이 부산에서 일종의 여당의 지위에서 절실한 문제에 대해 악착같이 정치를 하지 않았고, 시민들이 볼 때 고여 있다는 느낌을 준 데 있다. 이념적 차이라기보다는 변화를 원해서 오거돈을 뽑았다고 본다. 문제는 바꿔 놓으니 더 개혁적인 새로운 세력인 줄 알았는데 보니까 이전과 똑같네 이런 생각이 드는 것이다. 똑같으면 그냥 부산에서 안정감이 있는 세력이 더 나은 게 아니냐 이런 여론이 있다. 안타까운 것 중 하나는 민주당에 있었던 사람으로서 감히 말하자면 부산 민주당은 올드한 것이 문제다. 민주당이 좌파 운동권이 중심이 돼서 자꾸 왼쪽으로 가니까 국민들이 불만을 갖고는 있지만 그러나 장점도 있다. 뭔가 현실에 안주하지 않고 뭘 바꾸려고 하는 진보적인 부분들이 있다. 문제는 그런 면이 부산 민주당에는 전혀 없다. 부산 민주당도 세대 교체가 돼야 한다. 과거 ys당시 활동 하시던 분들이다. 이게 무슨 진보 세력인가. 우리 당도 안주하고 있다. 여야 없이 똑같다고 시민분들이 말한다. 부산 현안인 경제 낙후성에 대해 치열하게 해결해 갈 필요가 있다고 느낀다.

Q. 여성 가산점 주장하는 이유는?

여성가산점에 대해 일반 시민들은 크게 관심 없다. 당 내에서 정치에 관심 있는 사람들이나 여성계 인사들 혹은 정치인은 아니더라도 여성 오피니언 리더들 이런 분들은 관심이 많다. 정치권에서의 문제가 아니고, 사회적 발전은 모든 게 같이 간다는 측면에서 봐야 한다. 정치에 여성이 많으면 기업에서도 여성 등용한다. 제가 여성으로서 상무를 해보니 남자의 경우 폭음이 되는 사람이 선호된다. 그런 환경에서 여사장님들이나 여성 대기업 상무가 있다고 하면 차별을 안 받는 것이다. 저 때문에 여성 대표가 있는 곳이 보편화되면 남녀의 구분 그런 것 없이 능력과 역량만을 평가하는 사회가 되고 그게 사회진보라 본다. 학연지연 커뮤니티에 여성이 포함되기 시작한 건 최근이다. 그래서 실적이 똑같으면 여성이 더 많이 노력했다고 생각한다. 환경이 좀 열악하기 때문이다. 밑바닥은 차이 안 나지만 리더로 올라갈수록 유리천장이 두껍기 때문이다. 정책적 배려가 필요하다고 생각을 한다. 여성들도 여자니까 일을 좀 덜해도 되지 않을까 하는 인식은 버려야 한다. 치열하게 경쟁하는 프로페셔널하는 근성은 있어야 한다. 그러나 아직까지는 제도의 도움이 필요하기때문에 제가 제 자신의 유불리를 떠나서 저도 리더고 우리 사회에서 유리천장을 뚫은 사람으로서 여성 후배들을 위해서이다. 그런 제도를 나는 괜찮으니 안 하자고 얘기할 수는 없다.

Q. 미투 선거에 대한 시민들의 반응은?

많이 느끼고 있다. 정치권이나 부산지역 오피니언 리더들보다도 일반 시민들이 많이 느낀다. 부산은 보수적인 도시기 때문에 여성 시장은 좀 그렇다 이런 여론이 예전 같았으면 있었을 텐데 이번 선거에서만큼은 다르다고 하신다. 시민들이 오거돈이 그렇게 됐으니 남자들 말고 여자가 해야 한다, 분위기 좀 바꿔보자 이렇게 말씀하시는 분들이 많다.








[폴리 4월 좌담회 전문 ④] 본격적인 대선정국, 잠룡 기지개에 개헌론 등장
<폴리뉴스>와 월간 <폴리피플>은 지난 4월21일 “4.7재보선 이후, 대선 앞으로 가속도 높이는 여야 정계개편”을 주제로 좌담회를 가졌다. 이날 좌담회에는 홍형식 한길리서치 소장, 차재원 부산 가톨릭대학교 특임교수, 황장수 미래경영연구소장, 그리고 본지 김능구 폴리뉴스 대표가 참석했다. 김능구 : 민주당과 국민의힘의 보선 이후 전망을 했는데, 이제는 대선 정국으로 성큼 들어서고 있다. 각 당들이 전당대회를 통해서 대선을 치를 체제를 구축하고 있는데, 실제로 5월 전당대회를 통해서 곧바로 대선 정국으로 가고 특히 민주당 같은 경우는 경선이 불과 3개월밖에 남지 않았다. 어쨌든 현재 대선 여론조사에서 보면 조금씩 차이들은 있지만 양강 구도로 보여진다. 홍형식 : 2강 1중으로 봐야될 것 같다. 갤럽은 아직도 비보조 인지도 조사라고 해서 주관식 형태로 하는데, 조사방법에 따라서 수치의 차이가 조금씩 다르기는 해도 2강 1중, 어떤 데서는 양강 이렇게 표현이 나온다. 어찌됐든 이번 재보궐 선거 이후 지지율의 흐름을 보면, 야당 쪽에는 윤석열은 반문 세력이 지지하는 거라고 예상이 됐던 거고, 여권에서는 약간의 지지율변화가 눈에 띈다. 비문 성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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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리뉴스 김미현 기자] ‘지역상권 상생 및 활성화에 관한 법률안(지역상권법)’제정을 놓고 찬반 의견이 팽팽하게 맞붙고 있습니다. 이 법은 지역상생구역이나 자율상권구역으로 지정된 지역에 스타벅스 같은 대기업 계열 점포의 출점을 제한하는 것이 골자입니다. 대상은 유통산업발전법(유통법)과 중소기업 적합업종제도 등에 포함되지 않아 규제를 받지 않는 대기업입니다. 법안이 시행될 경우대기업이 운영하는 직영 점포의 신규 매장을 열기 위해서는 지역상인의 동의를 받아야 합니다. 이는 임대료 상승에 따른 소상공인의 내몰림 현상(젠트리피케이션) 문제를 막고자 마련됐습니다. 복합 쇼핑몰이 들어오면 주변 임대료가 뛰는 경향이 있습니다. 하지만 이를 두고 유통업계는 소비자들의 편의성을 떨어뜨리는 과도한 중복 규제라고 반발에 나섰습니다. 또 재산권과 영업의 자유를 침해하는데다 대기업 프랜차이즈보다 자영업체의 고용률이 낮아질 가능성도 우려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지역상권의 특색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해당 법안의 제정이 필요하다는 의견도 나옵니다. 소상공인과 대기업 모두'상생'을 이룰 수 있는정책이 절실한 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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