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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론조사

[한국리서치] 文대통령 지지율 39% 최저치, 2주 전 대비 5%p↓

文호감도46%-비호감도50%, ‘우리나라 올바른 방향 가고 있다’36% 2주전 대비 4%p↓

[폴리뉴스 정찬 기자] 여론조사전문기관 <한국리서치>는 12월 4주차(24~28일) 문재인 대통령 국정운영 지지율(긍정평가)이 2주 전 조사 대비 하락하면서 30%대로 떨어졌고 이 조사기관 기준으로 최저치를 기록했다고 30일 밝혔다.

조사결과에 따르면 문 대통령이 국정운영을 잘하고 있다는 긍정평가는 39%로 지난 12월  2주차 조사(44%) 대비 5%포인트 하락했다. 부정평가도 지난 조사(52%) 대비 3%포인트 상승한 55%를 기록해 긍정평가와 부정평가 간 격차는 16%p로 커졌다. 문 대통령 지지율이 40% 아래로 떨어진 것은 본 조사를 시작한 2018년 이후 처음이다. 부정평가도 조사 이래 최고치다.

문 대통령 지지율은 2주 전과 비교할 때 큰 폭으로 하락한 것은 코로나19 확산이 지속되고 코로나백신 확보 논란이 확대된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아울러 법원의 정경심 교수에 대한 유죄 확정, 윤석열 검찰총장 징계 집행정지 가처분 인용 등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연령별로 보면 핵심 지지층인 40대(긍정평가 47% 대 부정평가 46%)에서 10%포인트 하락했고 30대(42% 대 51%)에서는 지지율이 3%포인트 떨어졌다. 18~20대(31% 대 58%)에서도 긍정평가가 4%포인트 하락했다. 50대(44% 대 53%)에서도 3%포인트 떨어졌고 60대 이상(33% 대 65)에서는 4%포인트 하락했다. 전 연령대에서 지지율 하락 현상을 보였다.

지역별로 호남권(긍정평가 67% 대 부정평가 27%)에서는 긍정평가가 2%p 떨어졌고 충청권(45% 대 50%)에서는 문 대통령 지지율이 8%포인트 올랐으며 서울(42% 대 51%)에서는 변동이 없었다. 경기/인천(34% 대 62%)은 하락 폭이 8%포인트, 부산/울산/경남(34% 대 61%)에서도 8%포인트가 떨어졌고 대구/경북(24% 대 69%)에서는 11%포인트가 하락했다.

이념성향별로 진보층(긍정평가 67% 대 부정평가 30%)에서는 문 대통령 긍정평가가 3%포인트 떨어졌고 보수층(19% 대 78%)에서도 3%포인트 하락했다. 중도층(33% 대 60%)에서도 문 대통령 국정수행에 대한 지지율이 5%포인트 내려 진보-보수-중도 모든 성향에서 문 대통령 지지율 하락 현상이 나타났다.

文호감도46%-비호감도50%, ‘우리나라 올바른 방향 가고 있다’36% 2주전 대비 4%p↓

문 대통령에 대한 호감도 조사에서는 문 대통령에게 호감이 간다는 비율은 46%로 지난 조사(48%) 대비 2%포인트 감소했고 호감이 가지 않는다는 비호감도는 2%포인트 오른 50%였다.  문 대통령에 대한 호감도가 하락하였으나, 긍부정 평가가 오차범위 내 차이를 유지하는 흐름은 지속되고 있다.

우리나라 국정방향에 대해서는 올바른 방향으로 가고 있다는 응답이 36%로 지난 조사(40%) 대비 4%포인트 감소했다. 우리나라가 올바르지 않은 방향으로 가고 있다는 응답(53%)은 본 문항을 물어보기 시작한 2019년 이후 가장 높았다.

이번 조사는 지난 24~28일 전국 거주 만 18세 이상 남녀에서 무작위 추출한 1,000명을 대상으로 웹조사(무선전화 문자와 이메일 통한 url 발송)방식으로 진행했다. 응답률은 14.6%이며 표본오차는 95%신뢰수준에 ±3.1%p다. 

정찬 기자

청와대를 출입하면서 여론조사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청와대를 중심으로 돌아가는 정치-외교-안보-통일 등의 현안을 정확하게 보도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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