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32.2%-국민의힘27.1%’ 격차 5.1%p 오차범위내, 서울 ‘민주24.2%-국민의힘31%’

[폴리뉴스 정찬 기자] 여론조사전문기관 <알앤써치>는 12월 5주차(27~29일) 문재인 대통령 국정수행 지지율(긍정평가)은 지난주 기록한 취임 후 최저치에서 소폭 반등했다고 30일 밝혔다.

데일리안 의뢰로 실시한 조사결과 보도에 따르면 문 대통령 국정수행 지지율은 37.8%(매우 잘함 23.6%, 잘하는 편 14.2%)을 기록해 지난주(35.2%)에 비해 2.6%p 상승했다. 문 대통령 국정수행에 대한 부정평가는 전주(59.9%) 대비 2.7%p 하락한 57.2%(매우 못함 39.9%, 못하는 편 17.3%)였다. 긍정평가와 부정평가의 격차는 24.7%p에서 19.4%p로 좁혀졌다.

연령별로 문 대통령 지지율 변화를 보면 △18~20대 28.7%(1.0%p↑) △30대 34.8%(4.1%p↓) △40대 50.5%(5.5%p↑) △50대 43.9%(6.3%p↑) △60세 이상 32.4%(2.6%p↑)로 집계됐다.  부정평가는 △18~20대 61.2%(2.3%p↓) △30대 61.7%(4.3%p↑) △40대 46.5%(5.8%p↓) △50대 53.4%(6.2%p↓) △60세 이상 62.0%(2.0%p↓) 등으로 나타났다.

지역별 문 대통령 지지율은 △서울 30.3%(6.4%p↓)서 하락했지만 △경기·인천 35.9%(3.0%p↑) △대전·충청·세종 44.1%(8.1%p↑) △강원·제주 46.3%(4.8%p↑) △부산·울산·경남 35.1%(9.1%p↑) △대구·경북 23.6%(-) △전남·광주·전북 66.0%(3.9%p↑) 등에서는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다.

지지 정당별로 문 대통령 국정수행에 대한 긍정평가는 △더불어민주당 84.4% △국민의힘 1.0% △정의당 28.9% △국민의당 11.0% △열린민주당 64.1% △기타정당 16.9% △지지 정당 없음 18.4% △응답 유보 21.9%로 나타났다.

‘민주32.2%-국민의힘27.1%’ 격차 5.1%p 오차범위내, 서울 ‘민주24.2%-국민의힘31%’

정당지지도 조사에서는 더불어민주당 지지율은 32.2%로 지난 12월1주차 조사 대비 0.2%p 상승했고 국민의힘은 1.8%p 하락한 27.1%였다. 이어 국민의당 8.4%, 열린민주당 6.6%, 정의당 4.1% 순이었고, '지지 정당이 없다'고 응답한 비율은 15.3%였다.

연령별로는 18~20대(민주당 24.3% 대 국민의힘 22.4%), △30대(30.8% 대 29.1%), △40대(민주당43.5% 대 국민의힘 21.0%), △50대(33.4% 대 국민의힘 27.8%), 60대 이상(29.6% 대 32.6%) 등이었다. 

4.7 서울시장 보선을 앞두고 있는 서울의 경우 지난 조사 대비 민주당 지지율이 5.5%p 떨어지고 국민의힘 지지율은 3.8%p 오르면서 국민의힘 지지율은 31.0%, 민주당은 24.2%로 양당의 지지율 격차는 6.8%p였다. 부산·울산·경남에서는 민주당은 27.7%, 국민의힘 지지율이 10.3%p 하락한 23.7%였다. 

민주당은 전남·광주·전북과(53.0%)과 강원·제주(43.1%)에서 국민의힘에 앞섰고 경기·인천도 민주당 32.7%, 국민의힘 24.2%로 민주당이 앞섰다. 반면 대구·경북에서는 국민의힘 지지율 40.2%, 민주당 21.7%로 국민의힘 지지율이 높았고  대전·충청·세종은 민주당 37.5%, 국민의힘 35.6%로 경합했다.

이번 조사는 지난 27~29일 사흘 동안 전국 거주 18세 이상 유권자 1038명을 대상으로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무선 100% RDD 자동응답방식으로 진행했다. 응답률은 3.7%이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0%p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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