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바이오 주가가 7일 상한가를 기록했다. 사진은 박람회에 참가한 이지바이오. <사진=이지바이오>
▲ 이지바이오 주가가 7일 상한가를 기록했다. 사진은 박람회에 참가한 이지바이오. <사진=이지바이오>

 

[폴리뉴스 신미정 수습기자]  무상증자와 액면분할로 거래가 정지됐던 이지바이오 주가가 다시 거래를 시작한 첫 날 1월 7일 상한가를 기록했다.

이날 이지바이오는 6200원에서 30%인 1860원이 오른 8060원으로 마감했다.

이지바이오는 돼지사료와 사료 첨가제 사업을 하는 회사로 무상증자와 액면분할로 지난달 21일부터 6일까지 거래가 정지됐다. 무상증자와 액면분할 목적에 대해, 회사 측은 유통주식 수를 늘려 거래 활성화를 도모하고 주주가치를 제고하겠다고 밝혔다.

증권 전문가들은 이지바이오가 거래 정지 기간 동안 동종업계의 주가 상승을 반영하지 못해 이날 상승한 것으로 분석했다.

조미진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지난달 21일부터 6일까지 팜스코가 42%, 선진이 22% 상승하며 동종 업체들의 주가가 크게 상승했다. 하지만 이지바이오는 거래 정지로 긍정적인 업황을 반영하지 못하고 있었다”며 “우호적 시장 환경과 매출 성장 전망, 경쟁업체 대비 높은 영업이익률 등을 고려했을 때 기업가치 재평가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아울러 조 연구원은 “올해 매출은 13%, 영업이익은 20%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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