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대웅 셀리버리 대표(오른쪽). 셀리버리가 18일  공시를 통해 100% 무상증자 소식을 전한 후 이틀째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사진=셀리버리>
▲ 조대웅 셀리버리 대표(오른쪽). 셀리버리가 18일  공시를 통해 100% 무상증자 소식을 전한 후 이틀째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사진=셀리버리>

 

[폴리뉴스 신미정 기자]  셀리버리가 100% 무상증자 소식 공시 후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25일 오전 10시 14분 기준, 코스닥 시장에서 셀리버리 주가는 전날보다 8만5700원(29.99%) 오른 37만1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틀 연속 상한가에 도달하면서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셀리버리의 주가 상승은 18일에 발표한 공시때문인 것으로 해석된다. 셀리버리는 공시를 통해 보통주와 전환우선주에 대해 1주당 신주 1주를 배정하는 100% 무상증자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무상증자는 회사가 벌어들인 수익을 주식으로 바꾸어 기존의 주식 보유자들에게 대가 없이 나눠주는 것으로 기업의 재무구조가 튼튼하다는 뜻으로 받아들여진다.

이에 따라 셀리버리에서는 보통주 818만6107주, 전환우선주 22만7507주가 각각 발행된다. 이들 신주 배정기준일은 2월 2일이고 상장예정일은 2월 24일이다.

셀리버리는 바이오 신약개발, 의학 및 약학 개발 업체로, 파킨슨병 치료제, 췌장암 치료후보물질, 고도비만 치료 후보물질 특허 등을 취득하였으며,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에 대한 미국 임상 1상 신청을 준비 중이다.

셀리버리 측은 18일 공시를 통해 이번 “무상증자는 기업가치 및 주주가치 제고, 거래 유동성 확보를 위함”이며 “당사를 믿고 장기적으로 투자 해 주시는 주주님들과 우리회사의 발전을 위하여 앞으로도 당사 전임직원은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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