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인더의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이 호조일 것이라는  예상에 코오롱인더의 주가가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사진은 장희구 코오롱인더스트리 대표. <사진=코오롱인더스트리>
▲ 코오롱인더의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이 호조일 것이라는  예상에 코오롱인더의 주가가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사진은 장희구 코오롱인더스트리 대표. <사진=코오롱인더스트리>

 

[폴리뉴스 신미정 기자]  코오롱인더의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이 호조일 것이라는 예상에 코오롱인더의 주가가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2일 오전 10시 23분 기준, 코스피 시장에서 코오롱인더의 주가는 전날보다 9150원(21.57%) 오른 5만 1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 중에는 5만 2000원까지 상승해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이러한 코오롱인더의 주가 상승은 코오롱인더의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이 급증할 것이라는 증권가의 분석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이동욱 키움증권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를 통해 코오롱인더의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이 564억 원으로 전년동기보다 400% 이상 증가할 것으로 보아 시장기대치를 크게 상회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 연구원은 이에 대해 “화학부문 경쟁이 심화됨에도 불구하고, 전방 타이어 및 자동차 업황 개선으로 산업자재 부문 실적이 크게 개선되고, 겨울철 기온 하락으로 패션부문 판매량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이 연구원은 이러한 실적개선을 반영해 코오롱인더의 목표 주가를 5만 6500원에서 8만 7000원으로 상향조정했다. 이는 시장 기대치를 크게 상회하는 주가로 상승 여력이 클 것으로 전망된다. 

코오롱인더스트리는 1957년 국내 최초의 나일론 생산을 시작으로 사업소재, 화학, 필름 및 전자재료, 패션 시장을 선도하고 있는 기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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