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이 18일 전북 군산시에 위치한  풍림파마텍의 코로나19 백신 접종용 최소잔여형(LDS) 주사기 생산시설에서  주사기 생산라인을 시찰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 문재인 대통령이 18일 전북 군산시에 위치한  풍림파마텍의 코로나19 백신 접종용 최소잔여형(LDS) 주사기 생산시설에서  주사기 생산라인을 시찰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폴리뉴스 신미정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주사기 생산시설 중 하나인 풍림파마텍을 방문했다는 소식에 세운메디칼을 포함한 관련주들이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19일 오전 10시 6분 기준, 코스닥 시장에서 세운메디칼 주가는 전날보다 1580원(20.98%) 오른 9110원에 거래되고 있다.

세운메디칼의 이러한 주가상승은 문재인 대통령의 풍림파마텍 방문과 연관된 것으로 보인다. 18일 문재인 대통령은 전북 군산시에 위치한 풍림파마텍의 코로나19 백신 접종용 최소잔여형(LDS) 주사기 생산시설을 방문해 관련시설을 시찰하고 임직원들을 격려했다. 하지만 풍림파마텍은 비상장 회사이기 때문에 관련 상장주인 세운메디칼이  주목받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세운메디칼은 1969년에 세운의료기로 시작하여, 2005년에 세운메디칼로 상호를 변경하였다. 의료용 소모품을 제조, 수입, 판매하고 있으며, 주요 제품은 병원에서 치료 목적으로 사용되는 의료용 흡인기, 배액용 및 의약품 주입용 바늘(카테터), 튜브 등이 있다.

풍림파마텍 1999년에 설립됐으며 의료기기 수입판매에 주력하다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LDS 주사기 생산에 도전한 업체다. 현재 세계 20여 개국에서 수출 요청을 받고 있으며,  제품은 미국 식품의약국(FDA) 승인도 받았다.

또한 풍림파마텍은 정부와 대기업이 각각 비용의 30%를 후원하는 사업인 ‘대중소 상생형 스마크공장 구축사업’을 통해 3월 부터 최대 2000만 개의 제품을 양산하는 스마트공장 체계를 완성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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