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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일반

[카드뉴스] 유통업계 '친환경' 열풍, 어디까지 왔나?

[폴리뉴스 김미현 기자] 친환경 요소를 제품과 마케팅에 도입하는 유통업계의 친환경 움직임에 가속도가 붙고 있습니다.

환경적으로 지속 가능한 생활용품을 구매하겠다는 소비자들이 늘어나고, 정부와 국회도 친환경에 본격적으로 드라이브를 걸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에 생수를 제조·유통하는 기업들은 지난 1월부로 시행된 투명 페트병 분리배출제도 시행에 맞춰 라벨을 뗀 생수를 속속 내놓고 있습니다.

탄산음료에도 움직임이 번졌습니다. 코카콜라도 최근 국내 탄산음료 최초로 라벨을 없앤 '씨그램 라벨프리' 제품을 선보였습니다.

음료 제품에 딸려오는 빨대도 '퇴출' 대상입니다. 소비자들이 자발적으로 '반납'하면서 제조사들은 빨대를 걷어낸 제품들을 출시하고 있습니다.

편의점업계는 자연 분해가 가능한 생분해성 플라스틱 빨대를 도입했습니다.

친환경 흐름은 식품에서 나아가 다양한 제품에까지 이어지고 있습니다.

롯데마트는 리필 세제를 담은 비닐팩 용기(파우치)의 플라스틱 뚜껑을 없앴습니다. 대신 소비자가 손쉽게 찢기 쉬운 절취선만 뒀습니다.

이니스프리도 기존 화장품 세트에서 제품을 고정하기 위해 쓰는 플라스틱을 없애고, 재활용에 쉬운 펄프 몰드 소재를 활용하고 있습니다.

배송과 배달 역시 친환경이 대세입니다. 롯데쇼핑과 신세계 SSG닷컴은 일부 점포의 근거리 배송에서 친환경 전기 자동차를 배송에 투입하고 있습니다.

유통업계 관계자는 “앞으로 더욱 빠른 속도로 다양한 분야의 상품들이 친환경으로 대체되게 될 것”이라고 설명합니다.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된 유통업계의 친환경 경영, 어디까지 나아갈지 귀추가 주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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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미현 기자

정치경제부에서 식품, 생활, 유통업계 취재와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교육위원회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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