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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증권

SK바이오사이언스, 청약증거금 63조 역대 최고…삼성증권 443대 1 기록

"남동생 추천으로 영혼까지 끌어모아 투자"
"지난해 바뀐 법으로 소액 투자 가능해, 치킨 값 벌려고 공모 참여"

 

[폴리뉴스 신미정 기자]  올해 기업공개(IPO) 시장에서 큰 기대를 모은 SK바이오사이언스가 공모주 청약 증거금으로 63조원을 돌파하며, 일반 공모주 청약에서 신기록을 달성했다.

10일 대표주관사인 NH투자증권에 따르면 SK바이오사이언스 공모주 청약 증거금은 63조 6000억원으로 최종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SK바이오팜 30조9889억원, 빅히트엔터테이먼트 58조 4237억원, 카카오게임즈 58조 5543억원을 넘어선 기록으로 역대 최대 청약증거금이다. 청약 첫날인 9일에는 14조 1474억원, 마지막날인 10일 48조원이 넘는 자금이 모였다.

대표주관사로 가장 많은 물량이 배정된 NH투자증권(37%)의 청약 경쟁률은 334대 1을 나타냈다. 이어 한국투자증권(23%) 372대 1, 미래에셋대우(22%) 326대 1, SK증권(8%) 225대 1을 나타냈다. 삼성증권과 하나금융투자의 배정물량은 모두 5%로 각각 443대 1, 285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NH투자증권, 한국투자증권, 미래에셋대우, SK증권은 청약 건수가 균등배분 물량보다 적어 모든 청약자들이 최소 1주는 받는다. 삼성증권과 하나금융투자의 경우 청약 건수가 각각 39만 5290건, 20만 9594건을 기록해 균등배정 물량(14만 3438주)을 넘어섬에 따라 무작위 추첨으로 물량을 배정한다. 

가장 많은 물량을 배정한 NH투자증권의 균등배정 물량은 107만 9864주인데, 공모 청약 계좌는 64만 6826건이었다. 청약계좌 1개당 1주씩 배정하고, 남은 43만여주는 추첨을 통해 배정한다. 43만여명은 2주를 받는다. 또 NH투자증권의 비례배정은 청약증거금 2500만원에 1주 정도가 배정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SK바이오사이언스 공모청약은 일찍부터 대흥행이 예상됐다. 올해부터 청약 제도가 새로 바뀌면서 일반인 공모에 배정된 물량의 절반이 증거금 규모에 관계없이 청약자들에게 똑같이 배분된다.  나머지 절반은 기존처럼 증거금 규모에 따라 배정돼 과거와 달리 소액 투자자들도 공모에 참여할 수 있는 가능성이 늘었다. 

NH투자증권 여의도 본점에서는 10일 오후 3시 40분 마감을 앞둔 시간에도 많은 사람들이 공모에 참가하려고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었다. 청약 공모를 끝내고 나가는 한 중년 여성은 “주식에 대해서는 잘 모르지만 남동생 추천을 통해서 공모에 참가했다”며 “NH투자증권에 8000주, 한국투자증권에 6000주, 나머지 4군데에 20주씩 공모했다”고 말했다. 이 여성은 “남동생이 평소 바이오에 대해서 잘 알고 있을 뿐만 아니라 주식 분석에 대해서도 날카롭게 분석해왔기 때문에 신뢰한다”며 “영혼까지 끌어모았다”고 강조했다.

비대면 계좌를 통해 청약에 공모한 윤 모씨(30대, 여)도 “남동생을 통해 SK바이오사이언스 공모 청약을 알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지난해 말에 바뀐 법으로 소액으로도 투자할 수 있다는 소식을 알고 있었다”며 “최근 금리가 낮아서 돈을 어떻게 관리해야 할지 고민이 많았는데 많은 돈을 벌 수는 없더라도 소액이라도 벌어 치킨 값이라도 얻을 수 있다는 생각에 투자에 참여했다”고 말했다.

당초 금융당국은 복수 주관사를 통한 중복 청약을 제한하려고 했다. 하지만 아직 증권사 간 시스템이 연결되지 않아 중복청약을 확인할 방법이 없어, 개인투자자들 사이에선 1인 복수계좌 청약이 이번 청약에서 묘수로 활용됐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2018년 SK케미칼로부터 분사한 백신전문기업이다. 자체 개발한 백신 후보 물질은 임상에 들어갔으며, 글로벌 기업과 백신 후보 물질 생산도 계약 했다. 상장일은 오는 18일이다.








[폴리 4월 좌담회 전문 ④] 본격적인 대선정국, 잠룡 기지개에 개헌론 등장
<폴리뉴스>와 월간 <폴리피플>은 지난 4월21일 “4.7재보선 이후, 대선 앞으로 가속도 높이는 여야 정계개편”을 주제로 좌담회를 가졌다. 이날 좌담회에는 홍형식 한길리서치 소장, 차재원 부산 가톨릭대학교 특임교수, 황장수 미래경영연구소장, 그리고 본지 김능구 폴리뉴스 대표가 참석했다. 김능구 : 민주당과 국민의힘의 보선 이후 전망을 했는데, 이제는 대선 정국으로 성큼 들어서고 있다. 각 당들이 전당대회를 통해서 대선을 치를 체제를 구축하고 있는데, 실제로 5월 전당대회를 통해서 곧바로 대선 정국으로 가고 특히 민주당 같은 경우는 경선이 불과 3개월밖에 남지 않았다. 어쨌든 현재 대선 여론조사에서 보면 조금씩 차이들은 있지만 양강 구도로 보여진다. 홍형식 : 2강 1중으로 봐야될 것 같다. 갤럽은 아직도 비보조 인지도 조사라고 해서 주관식 형태로 하는데, 조사방법에 따라서 수치의 차이가 조금씩 다르기는 해도 2강 1중, 어떤 데서는 양강 이렇게 표현이 나온다. 어찌됐든 이번 재보궐 선거 이후 지지율의 흐름을 보면, 야당 쪽에는 윤석열은 반문 세력이 지지하는 거라고 예상이 됐던 거고, 여권에서는 약간의 지지율변화가 눈에 띈다. 비문 성향


[카드뉴스] 팽팽한 찬반 논란의 '지역상권법'…뭐길래

[폴리뉴스 김미현 기자] ‘지역상권 상생 및 활성화에 관한 법률안(지역상권법)’제정을 놓고 찬반 의견이 팽팽하게 맞붙고 있습니다. 이 법은 지역상생구역이나 자율상권구역으로 지정된 지역에 스타벅스 같은 대기업 계열 점포의 출점을 제한하는 것이 골자입니다. 대상은 유통산업발전법(유통법)과 중소기업 적합업종제도 등에 포함되지 않아 규제를 받지 않는 대기업입니다. 법안이 시행될 경우대기업이 운영하는 직영 점포의 신규 매장을 열기 위해서는 지역상인의 동의를 받아야 합니다. 이는 임대료 상승에 따른 소상공인의 내몰림 현상(젠트리피케이션) 문제를 막고자 마련됐습니다. 복합 쇼핑몰이 들어오면 주변 임대료가 뛰는 경향이 있습니다. 하지만 이를 두고 유통업계는 소비자들의 편의성을 떨어뜨리는 과도한 중복 규제라고 반발에 나섰습니다. 또 재산권과 영업의 자유를 침해하는데다 대기업 프랜차이즈보다 자영업체의 고용률이 낮아질 가능성도 우려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지역상권의 특색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해당 법안의 제정이 필요하다는 의견도 나옵니다. 소상공인과 대기업 모두'상생'을 이룰 수 있는정책이 절실한 때입니다.

[카드뉴스] 日 원전 오염수 방류 결정… “안전성 불확실”

[폴리뉴스 김유경 기자]日 원전 오염수 방류 결정… “안전성 불확실” 최근 일본이 후쿠시마 제1핵발전소 물탱크에 보관하고 있던 방사능 오염수 125만톤을 30년에 걸쳐 방류하겠다고 발표했습니다. 방사성 물질 농도를 법정 기준치 이하로 낮추고 천천히 방류할 것이니 상관없다고 합니다. 오염수에는 유전자 변형, 생식기능 저하 등을 일으킬 수 있는 삼중수소(트리튬)가 들어 있습니다. 삼중수소가 바다에 뿌려지면 한국 중국 등 인근 국가 수산물에 흡수돼 이를 섭취한 인간에게 치명적인 영향을 끼칠 수 있습니다. 또 스트론튬90은 극소량으로도 골육종이나 백혈병을 일으킬 수 있다고 합니다. 일본은 안하무인입니다. 한 고위관료는 “중국과 한국 따위에는 (비판을) 듣고 싶지 않다”고 발언했습니다. 미국은 “국제 안전 기준에 따른 것”이라며 일본에지지 입장을 밝혔습니다. 정작 후쿠시마 사고 이후 현재까지 사고 부근 농수산물 수입을 금지하고 있으면서 말입니다. 그런데 우리 정부는 지난해 10월 “일본의 ALPS장비 성능에 문제가 없고 오염수 방류가 큰 위협이 되지 않는다”는 보고서를 냈다고 합니다. 안심할 수 있는 안전대책, 기대할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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