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이 미국 증시에 성공적으로 입성한 가운데, 쿠팡의 대형물류센터 공사업체로 한국전자홀딩스가 알려지면서 한국전자홀딩스(KECholdings)의 주가가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사진은 한국전자홀딩스 구로사옥. <사진=한국전자홀딩스 홈페이지>
▲ 쿠팡이 미국 증시에 성공적으로 입성한 가운데, 쿠팡의 대형물류센터 공사업체로 한국전자홀딩스가 알려지면서 한국전자홀딩스(KECholdings)의 주가가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사진은 한국전자홀딩스 구로사옥. <사진=한국전자홀딩스 홈페이지>

 

[폴리뉴스 신미정 기자]  쿠팡이 미국 증시에 성공적으로 입성한 가운데, 쿠팡의 대형물류센터 공사관계회사로 한국전자홀딩스가 알려지면서 한국전자홀딩스 주가가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12일 오전 9시 36분 기준, 코스피 시장에서 한국전자홀딩스는 상한가에 도달해 전날보다 400원(29.96%) 오른 1735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틀 연속 상한가를 기록하고 있다.

이러한 한국전자홀딩스 주가상승은 한국전자홀딩스의 자회사 케이이씨디바이스가 쿠팡 물류센터 전담 공사업체라고 알려진 것에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쿠팡은 지난 10일 미국 증시 상장으로 확보한 자금을 이용해 대규모 물류센터를 짓기 위해 330만㎡(약 100만평) 규모의 물류부지를 확보할 계획으로 알려졌다. 여기에 11일이 쿠팡이 미국 뉴욕 증시에 상장하면서 한국전자홀딩스에 호재가 겹쳤다.

이날 서울식품과 미래생명자원, 대영포장 등도 쿠팡 관련주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한편 11일(현지시간) 쿠팡은 미국 뉴욕 증권거래소에서 공모가인 35달러(약 3만 8500원)보다 15.52달러(약 1만 7000원)인 41.49% 상승한 49.52달러(약 5만 4472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시가총액은 종가 기준으로 886억 5000만 달러(약 100조 4000억원)을 기록해 2014년 중국의 알리바바그룹홀딩스 이후 최대 규모 외국 기업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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