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시대, 비대면 농구 특산물 판매 돌파구 마련

라이브커머스는 인터넷 또는 모바일로 농수특산물을 실시간으로  홍보 및 판매 하는 모습 <사진제공=영덕군>
▲ 라이브커머스는 인터넷 또는 모바일로 농수특산물을 실시간으로  홍보 및 판매 하는 모습 <사진제공=영덕군>


영덕군이 코로나19로 부진한 지역 농구 특산물의 판로확대를 위해 라이브커머스 농구 특산물 판매촉진 사업을 시작했다.

라이브커머스는 인터넷 또는 모바일로 농수특산물을 실시간으로 홍보 및 판매하는 것으로 소비자와 채팅을 통해 직접 소통하고 상품을 보여줘 소비자 신뢰를 얻을 뿐만 아니라 상품의 특징과 장점을 쉽게 소비자에게 알릴 수 있다. 

비대면 시대를 맞아 가파르게 성장하고 있는 라이브커머스는 새로운 농구 특산물 판매의 돌파구가 되고 있으며, 기존 고객뿐만 아니라 신규고객층의 유입 및 확보로 지역경제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영덕군은 라이브커머스 판매 촉진을 위해 지역 관내 농구 특산물 라이브커머스 방송 비용을 지원하는 ‘라이브커머스 농구 특산물 판매 지원 사업’을 시작했으며, 방송 첫 주자는 축산면 ㈜오바다푸드팩토리가 선정됐다. 지난 9일 오후 7시 네이버 쇼핑 라이브를 통해 방송했으며, 1시간 동안 반건조 오징어 및 배오징어를 판매했다. 동 시간대 약 2천800명이 시청했으며, 현재 누적 조회수는 3천700회로 계속 늘고 있다. 

영덕군은 라이브커머스를 활용하기 어려운 농어민을 위해 지역방송사와 함께 온라인 지역특산물 홍보행사도 추진한다. 영덕 대표 특산물인 복숭아, 사과, 포도 등의 재배지 및 수확 현장을 찾아 라이브커머스를 통해 소비자에게 보여줘 신뢰도를 높임과 농시에 ‘복숭아 장터’와 같은 직거래 홍보 행사를 생중계해 판매 촉진에 대한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 해 나갈 예정이다.

영덕군 관계자는 “라이브커머스 농구 특산물 판매촉진사업이 코로나19로 인해 꽉 막힌 농구 특산물 판로를 시원하게 뚫어줄 돌파구가 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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