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매체(MTS/HTS) 통해 외화채권 중개 가능한 디지털 플랫폼 개발
제공된 채권가격과 FX환율로 즉시 중개가 진행돼, 실시간 매매방식처럼 거래 가능

NH투자증권이 외화채권 온라인 실시간 중개 서비스를 신규 오픈한다. <사진=NH투자증권>
▲ NH투자증권이 외화채권 온라인 실시간 중개 서비스를 신규 오픈한다. <사진=NH투자증권>

 

NH투자증권은 12일 외화채권 온라인 실시간 중개 서비스를 신규 오픈한다고 밝혔다.

온라인 중개 시스템을 이용하면 영업점 방문 없이 고객이 온라인 매체(MTS/HTS)를 통해 브라질·미국 등 총 10종목의 해외 채권을 즉시 거래할 수 있다.

온라인 중개 서비스는 요청 시점에 수익률과 정확한 매수·매도 가격을 확인할 수 있으며, 환율까지 즉시 결정되는 시스템이다. 따라서 중개 방식 임에도 불구하고 실시간 매매 방식처럼 거래할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다. 다만 매수 체결된 채권은 채권이 결제된 이후 매도가 가능하다. 브라질 채권을 월요일 매수했다면 매도는 수요일(T+2)에 가능하다. 

브라질 국채는 1천헤알(약 25만원) 단위의 소액 중개도 가능하기 때문에 소액 분할매수를 원했던 고객은 보다 쉽게 접근할 수 있다. 미국 국채는 최소 1만불(약 1200만원) 이상 중개가 가능하다.

김현중 NH투자증권 채권상품부 부장은 “디지털 기반의 외화채권 중개 플랫폼을 통하여 고객에게 높은 편의성을 제공하고 글로벌 자산 배분에 대한 고객 니즈 해소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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