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모주 청약금 63조원우로 신기록을 세운 SK바이오사이언스가 상장 첫날 공모가의 2배를 기록하며 상한가에 도달했다. 사진은 안재용 SK바이오사이언스 대표가 기업공개(IPO) 기자간담회에서 미래에 대해 언급했다. <사진=SK바이오사이언스> 
▲ 공모주 청약금 63조원우로 신기록을 세운 SK바이오사이언스가 상장 첫날 공모가의 2배를 기록하며 상한가에 도달했다. 사진은 안재용 SK바이오사이언스 대표가 기업공개(IPO) 기자간담회에서 미래에 대해 언급했다. <사진=SK바이오사이언스> 

 

[폴리뉴스 신미정 기자]  공모주 청약금 63조원으로 신기록을 세운 SK바이오사이언스가 상장 첫 날 공모가의 2배를 기록하며 상한가(따상)에 도달했다.

18일 오전 9시 18분 기준, 코스피 시장에서 SK바이오사이언스가 시초가 13만원보다 3만 9000원(30.00%) 오른 16만 9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신규 상장 종목의 시초가는 공모가의 90-200% 사이에서 결정되는데, SK바이오사이언스 시초가 13만원은 공모가 6만 5000원의 두 배로 SK바이오사이언스가 기록할 수 있는 최고 가격이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지난 3월 4-5일 동안 진행된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에서 경쟁률 1275.47대 1을 기록했다. 공모가는 희망밴드 4만 9000원-6만 5000원에서 최상단인 6만 5000원에 확정됐다.

이어 지난 9-10일 동안 진행된 일반투자자 대상 공모청약에서는 경쟁률 335.36대 1을 기록했다. 올해부터 청약 제도가 바뀌면서 일반인 공모에 배정된 물량의 절반이 증거금 규모에 관계없이 청약자들에게 똑같이 배분됨에 따라 경쟁률은 낮아졌다. 반면 소액 청약자가 대거 늘어나 공모주 청약금 63조 6197억원이 모여 역대 신기록을 세웠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2018년 SK케미칼에서 분사한 백신전문기업이다. 현재는 백신 부문 연구개발 뿐만 아니라 바이오의약품 연구개발과 생산, 판매, 관련 지식재산권 임대를 주요 사업으로 하고 있다.

SNS 기사보내기

키워드

#종목TALK
기사제보
저작권자 © 폴리뉴스 Poli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