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팜 혁신밸리 내 교육생 팀 구성, 소수정예 자기주도적 심화학습

삼삼오오 공부방에서 교육생들이 성공창업을 위해 열정을 불태우고 있다. <경북도 제공>
▲ 삼삼오오 공부방에서 교육생들이 성공창업을 위해 열정을 불태우고 있다. <경북도 제공>

경상북도농업기술원는 코로나19로 교육추진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스마트팜 혁신밸리 청년창업보육센터 교육생들의 자발적 자기주도형 스터디그룹인‘삼삼오오 공부방’을 구성해 성공창업을 위해 열정을 불태우고 있다고 밝혔다.

경상북도 스마트팜 혁신밸리 청년창업보육센터는 농업인구 감소와 고령화에 따라 2019년부터 현재까지 스마트팜 청년창업 보육사업을 추진해 4차 산업혁명 기술인 정보통신기술(ICT)이 접목된 스마트농업 기반을 구축하며 농가 소득을 높이고 미래농업 인재를 양성하고 있다.

교육과정은 스마트팜에 대한 기본지식을 습득하는 입문과정(2개월), 교육형 실습기관에서 실무 경험의 기회를 제공하는 교육형 실습(6개월), 스마트 온실을 활용하여 생산부터 수확·판매의 전주기를 영농하는 경영형 실습(12개월)까지 총 20개월로 구성되어 있다.

하지만 지난해 1월 국내 첫 코로나 확진자가 발생한 이후 현재까지 강도 높은 사회적 거리두기가 지속되고 있어 교육생들에게 양질의 교육을 제공하기 어려운 상황이었다.

이에 경상북도농업기술원에서는 방역지침을 준수하는 2~4명 정도의 인원을 팀단위로 구성하고 전문 강사를 초빙하여 교육생 스스로 학습할 수 있는 자기주도형‘삼삼오오 공부방’을 운영하고 있다.

소수정예로 공부방을 구성해 실습과정에서 부족하다고 느껴왔던 사안이나 궁금증을 해결하고 차별화, 세분화된 심화 맞춤형 교육으로 진행되고 있다.

이번 교육을 통해 수준 높은 전문적인 지식을 함양하여 농업전문가를 육성하는 기회로 활용할 방침이다.

신용습 경상북도농업기술원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집합을 통한 대면교육이 어려운 상황이지만 교육생들의 학습에 대한 열정과 열의가 뜨거운 만큼 성공적인 창업을 위해 적극 지원할 것”이라며 “심도있는 학습기회를 통해 미래 스마트농업을 선도할 인재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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