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세균 국무총리가 26일 서울 종로구보건소에서 아스트라제네카(AZ)사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을 맞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 정세균 국무총리가 26일 서울 종로구보건소에서 아스트라제네카(AZ)사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을 맞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폴리뉴스 김현우 기자] 정세균 국무총리가 27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을 맞은 다음날인 이날 "어떤 통증도 없이 쌩쌩하다"고 했다.

전날인 26일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을 맞은 정 총리는 페이스북에 자신의 현재 건강 상태에 대해 이같이 소개했다. 

아울러 27일 정 총리는 SNS 생방송 '블루룸 라이브'에 출연해 "지난해 (맞았던) 독감 백신과 별 차이없다. 열이나 아픈 건 없고 접종 부위를 누르면 약간 통증을 느끼는 정도"라고 전했다.

이어 그는 “어제 접종받은 터라 더 자신 있게 말씀드릴 수 있었다”며 “국민이 더 안심하고 접종받는 데 도움이 됐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정 총리는 전날 서울 종로구보건소에서 지난 23일 문재인 대통령에게 백신 주사를 놓았던 간호사에게 접종을 받았다.  

정 총리는 문 대통령에게 주사를 놓은 간호사에게 협박성 전화와 문자가 쏟아졌다는 일부 보도와 관련해 “협박을 왜 하느냐. 가짜뉴스 내지는 이상한 동영상 같은 것이 있느냐”고 반문하고는 “불필요한 얘기에 귀를 기울여도 안 되고 현혹돼서도 안 된다”고 답했다.  
 
그러면서 “백신은 정치가 아니고 과학”이라며 “자신과 가족을 위해, 국민 여러분이 일상으로 빨리 돌아가기 위해 접종을 하는 것인지 가능한 한 빨리 접종을 해달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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