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4·7 보궐선거 사전투표 첫날인 2일 야권의 유력 인사들이 '오세훈 지원유세'에 총출동했다.
국민의힘 4·7 재보선 중앙선대위원장인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뿐 아니라, 나경원 전 의원,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도 힘을 보탰다.
야권 대권주자로 꼽히는 유승민 전 의원, 민주당을 탈당해 제3지대 경선에 참여했던 금태섭 전 의원도 직접 유세에 참여했다.
야권 단일화의 결집력을 과시하는 동시에 중량급 인사들을 모두 앞세워 '물량 공세'를 퍼붓는 전략으로 보인다.
여론 조사상 우세한 지형을 실제 득표로 연결하려면, 유권자를 투표장으로 끌어내는 게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판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