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거 유세 신촌 현장, "시민들 반응 뜨거워 환호성 나와"

6일 선거를 앞두고 국민의힘 오세훈 후보를 지지자들이 유세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임현범 기자>
▲ 6일 선거를 앞두고 국민의힘 오세훈 후보를 지지자들이 유세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임현범 기자>

[폴리뉴스 김현우, 류형민, 임현범 기자] 오는 7일 서울시장 재보궐 선거를 앞두고 6일 오세훈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가 막판 선거 유세에 나섰다.

이날 신촌 U-Plex 현대백화점 앞에서 시작한 유세에서는 각 지지자들과 의원들이 "다수의 사람들이 모두 공생해야 한다"며 "일부 부유층을 공격하기 위해 존재하는 것이 정부가 아니다"라고 날선 비판을 이어갔다.

유세를 듣는 시민들은 박수를 치거나 환호성을 지르는 등 밝은 분위기가 이어졌고 오 후보가 오기 전임에도 불구하고 삼삼오오 모여 동조했다.

오세훈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를 지지하기 위해 현장에 나와있는 박대출 국민의힘 의원 <사진=류형민 PD>
▲ 오세훈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를 지지하기 위해 현장에 나와있는 박대출 국민의힘 의원 <사진=류형민 PD>

현장에서 만난 박대출 국민의힘 의원은 "현재 정부가 이어오고 있는 정책들과 행동들을 국민들이 투표를 통해 바로 잡아야 한다"며 "한분 한분이 실어주는 힘이 변화를 일으킬 수 있다"고 강조했다.

유세를 듣고 있던 서울 시민 김율희(강남구, 26세)씨는 인터뷰에서 "현 민주당은 감성이 담긴 정치를 이어오고 있다"며 "제대로 된 공정한 정치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오세훈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를 지지하기 위해 현장에 나와있는 박대출 국민의힘 의원 <사진=류형민 PD>
▲ 오세훈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를 지지하기 위해 현장에 나와있는 박대출 국민의힘 의원 <사진=류형민 PD>

현장 분위기에 대해 국민의힘 관계자는 "평소보다 유세에 힘이 들어가고 있다"며 "유세 도중에 시민들의 열렬한 반응이 있어 좋은 결과를 기대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답했다.

아울러 박 의원은 "현재 여러 유세지에서 지켜본 결과 많은 시민들이 성원이 오는 것이 눈에 보일 정도"라며 "좋은 결과를 기대할 수 있을 것 같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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