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왼쪽부터) 박영선 - 오세훈<사진=연합뉴스> [연합뉴스] 4·7 재보궐선거가 종료되고 나면 여야의 대선 레이스에 시동이 걸릴 전망이다. '대선 전초전'으로 불린 이번 선거 결과에 따라 대권을 향한 여야의 경로도 크게 달라질 것으로 예상된다. 더불어민주당의 경우 서울시장 선거에서 박영선 후보가 승리한다면 강고한 지지층의 힘을 재차 확인하며 정권 재창출의 동력을 확보할 수 있게 된다. 이낙연 상임선대위원장이 반전의 발판을 마련하는 것은 물론이고 당내 제3후보군이 뛰어들 공간도 넓어져, '굳히기'를 노리는 이재명 경기도지사와 경쟁 구도에 활기를 불어넣을 수 있다. 당내 대권주자 중에서는 우선 이재명 지사의 독주체제가 더 공고해질 공산이 크다. 혼란 수습 과정에서 '경선 연기론' 등을 뇌관으로 수면 아래 잠재된 당내 갈등이 분출될 가능성도 제기된다. ▲ 선거 유세 현장<사진=연합뉴스> 야권에서는 재보선 승패만이 아니라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 윤석열 전 검찰총장까지 변수로 포함되는 한층 복잡한 함수관계가 펼쳐진다. 오세훈 서울시장 후보가 압승한다면 국민의힘이 주도권을 갖고 야권 재편을 주도할 가능성이 크다. 당 지도부가 안 대표나 윤 전 총장의 입당까지 염두에 둔 '원샷' 경선을 치르는 방안을 구상할 수 있다. 이미 대선 도전을 선언한 유승민 전 의원과 원희룡 제주지사에 더해 무소속인 홍준표 의원이 복당해 이 레이스에 뛰어드는 시나리오가 가능하다. 다만, 국민의힘이 '신승'을 거둔다면 또다시안 대표나 윤 전 총장 측이 통합 대신 새로운 카드를 꺼내 들 수 있다. 국민의힘이 패한다면 연패의 충격으로 또 다시 난파 상태에 빠져들면서 대선 레이스로의 전환에 발목이 잡히는 형국이 전개될 것으로 보인다. 패배의 충격을 수습하기 위해 신속히 당 대표를 선출할 수는 있겠지만, 안 대표나 윤 전 총장이 당밖에서 영향력을 키울 공산이 크기 때문에 원심력 제어에 비상이 걸릴 전망이다. SNS 기사보내기 페이스북(으)로 기사보내기 트위터(으)로 기사보내기 카카오스토리(으)로 기사보내기 카카오톡(으)로 기사보내기 네이버밴드(으)로 기사보내기 네이버블로그(으)로 기사보내기 URL복사(으)로 기사보내기 이메일(으)로 기사보내기 다른 공유 찾기 기사스크랩하기 연합뉴스 webmaster@polinews.co.kr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기사제보 저작권자 © 폴리뉴스 Poli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당신만 안 본 뉴스 '최강야구' 시즌3, 첫방 4월 15일...트라이아웃 지원자 1/3이 투수 [총선여론] 수도권, 국힘 20곳·민주 87곳 '우세·경합우세' 전망.. 동작을 제외 한강벨트 민주 우세 [축구 중계 방송] 대한민국 VS 태국 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 FIFA(피파) 랭킹 및 역대 상대 전적은? ‘원더풀 월드’ 인물관계도 김남주-차은우, ‘혐관-위로’ 오가는 관계성 맛집 [총선여론] 부산 18개 지역구, 국힘 8곳 야권 2곳 우세.. 8곳은 오차범위 내 팽팽 '줄서는 식당2' 한남동 냉동삼겹살-약수동 본삼겹&바질쌈-충정로 두꺼운 삼겹살, 서울 3대 삼겹살 맛집 공개 [4.10총선 토론회][전문③] 22대 총선 의석수 전망 “단독과반 정당 없는 계가바둑” '최강야구' 시즌3, 첫방 4월 15일...트라이아웃 지원자 1/3이 투수 개의 댓글 회원로그인 작성자 비밀번호 댓글 내용입력 댓글 정렬 최신순 추천순 답글순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닫기 더보기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비밀번호 닫기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본문 / 400 비밀번호 닫기 내 댓글 모음 닫기 주요기사 '한국인의 밥상' 귀한 손님에게 대접하는 특별한 밥상 [이슈] 문재인·박근혜·이명박, 전직 대통령 총선 행보 본격화 '피도 눈물도 없이 48회 예고' 하연주, 기억상실? "날 왜 배도은이라고 불러?" [4.10총선] 국민의힘 김형석 후보, 선대위 출정식..."의대유치로 표심 잡기 총력" [4.10총선] 민형배“검찰독재 심판하고 민생회복에 매진할 것” [4.10총선] 권향엽 후보, 구례군 농민과 농업 발전 정책 입법 서약서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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