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고등학생 20명, 대학생 20명 대상 학습지원
"오디션 방역 대책 정부 지침 최대한 협조"

현대자동차 정몽구 재단에서 모집중인 '2021 온드림 문화예술 인재' 안내 포스터. <사진=현대차 정몽구 재단> 
▲ 현대자동차 정몽구 재단에서 모집중인 '2021 온드림 문화예술 인재' 안내 포스터. <사진=현대차 정몽구 재단> 

 

[폴리뉴스 김상원 기자] 현대자동차(현대차) 정몽구 재단은 클래식·국악 등 문화예술 분야의 차세대 아티스트 육성을 위한 '2021년 온드림 문화예술 인재 장학생'을 모집한다고 19일 밝혔다. 재단은 장학생 선발을 위해 클래식 부문(피아노, 성악, 현악, 관악), 국악 부문(성악, 국악기), 무용 부문(발레, 현대무용) 등 3가지 분야에서 오디션을 진행할 예정이다.

선발 인원은 중·고등학생 20명, 대학생 20명이며 선발된 장학생에게는 졸업 때까지 매 학기 등록금 전액을 지원할 뿐 아니라 학습지원비와 국제 콩쿠르 장학금 등을 제공한다. 지원 자격은 중·고등부의 경우 문화예술을 전공하는 1∼2학년 중·고등학생 또는 만 17세 이하 홈스쿨링 학생이며, 대학생의 경우 문화예술을 전공하는 국내 대학 재학생 또는 휴학생(1∼3학년)이다.

오디션 참가 신청을 위한 서류 접수는 다음 달 11일까지 현대차 정몽구 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다. 재단은 서류와 영상 심사 합격자를 대상으로 실기 오디션을 거쳐 6월 중 최종 합격자를 선발할 예정이다. 

한편, 현대차 정몽구 재단 한 관계자는 오디션 기간 중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 대책에 대해 <폴리뉴스>와 통화에서 “개별 오디션 시간 조정을 통해 대기실 안에서의 접촉을 최대한 줄이겠다”며 “하루에 한 번씩 철저한 소독을 진행할 예정이며, 접촉할 수 있는 인원을 줄이기 위해 오디션장 내부의 동선 안내 인원들의 배치를 늘릴 계획이며 정부의 방역 지침에 따라 최대한 협조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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