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 경영 전략 ‘Zero Carbon Drive’의 일환
친환경 금융 지원 금액 확대 계획 밝혀…

소드행사 참여로 불이 꺼진 신한그룹 빌딩 <사진=신한금융 홍보실>
▲ 소드행사 참여로 불이 꺼진 신한그룹 빌딩 <사진=신한금융 홍보실>

 

[폴리뉴스 김상원 기자] 신한금융그룹(회장 조용병)은 22일 오후 8시부터 10분간 불을 끄는 ‘지구의 날 51주년 기념, 전국 소등행사(이하 소등행사)’에 참여했다고 23일 밝혔다. 

환경부가 주관하는 소등행사는 전기 등의 에너지 사용량을 잠시라도 줄여 탄소배출을 감축할 수 있다는 상징적인 의미를 가진다. 신한금융은 그룹 차원으로 추진하고 있는 친환경 전략인 ‘Zero Carbon Drive’의 일환으로 본사 및 그룹사 건물 6개를 중심으로 행사에 참여했다. 

한편, 신한금융은 작년 11월, 동아시아 금융 그룹 최초로 기후변화에 따른 국제협력에 동참하기 위해 ‘Zero Carbon Drive’를 선언했다. 이에 따라 2050년까지 그룹이 보유한 자산 포트폴리오의 탄소 배출량을 ‘0’으로 만들겠다는 목표를 정해 ESG 전략을 펼치고 있다. 이에 대해 신한금융 한 관계자는 <폴리뉴스>와의 통화에서 “신한금융이 펼치고 있는 친환경 경영을 스스로 내재하는 차원에서 소등행사에 참여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신한금융은 ‘파리기후협약에 부합하는 가이드에 따라 그룹 자체적인 탄소 배출량을 2030년 46%, 2040년까지 88%까지 감축할 예정이며, 친환경 금융 지원 금액을 30조 원까지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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