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시는 '경산 역전마을 마을관리사회적협동조합'이 국토교통부로부터 마을관리사회적협동조합으로 인가를 받았다고 지난 26일 밝혔다.

마을관리사회적협동조합이란 도시재생사업을 통하여 공급된 생활SOC 등 기반시설을 유지 및 관리하며, 지역사회가 필요로 하는 재화나 서비스를 공급하는 주민중심의 자조조직을 의미한다.

“경산 역전마을 마을관리사회적협동조합”은 지난해 10월부터 12월까지 마을관리사회적협동조합을 설립하기 위해 마을 주민을 대상으로 기초교육을 진행했다. 또 주민 스스로 사업계획서와 정관을 작성할 수 있도록 심화교육도 병행한 후 창립총회를 거쳐 경산에서 두 번째 국토부 인가를 받게 됐다.

이에 “경산 역전마을 마을관리사회적협동조합”은 뉴딜사업으로 조성되는 공영주차장, 복합 커뮤니티 센터 등 생활SOC 시설을 위탁받아 운영할 계획이다. 또한 조합원들은 생활SOC시설 내 입점할 예정인 마을 카페를 운영하기 위해 바리스타 교육 및 즉석식품 제작 교육을 받으며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

경산 역전마을 마을관리사회적협동조합 책임자로 선출된 오희순 이사장은 “경산역 역전마을 르네상스 도시재생 뉴딜사업이 완료가 다가오는 시점에서 역전마을 주민과 함께 일치단결하여 마을을 키우고 발전시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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