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소포인트제 가입한 고객에게 금리 우대 제공
“탄소 중립 사회실현에 앞장설 것”
[폴리뉴스 김상원 기자] NH농협은행(은행장 권준학)이 서울시 중구에 위치한 농협은행 본사에서 한국환경공단과 에너지 절약 및 온실가스 감축 공동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농협은행은 ‘탄소포인트제’에 가입한 개인에게 이달 10일부터 농협은행 신용대출 이용 시 0.1%포인트 금리 우대를 제공한다. 또한 향후 예금금리 및 환율 우대 등 금융 우대서비스 혜택을 확대할 예정이다.
탄소포인트제는 정부가 추진 중인 범국민 온실가스 감축 실천 프로그램으로 세대주 등 개인이 참여 신청 후 가정 및 아파트 등의 단지에서 전기, 가스, 상수도의 절감 실적에 따라 포인트를 부여받고, 향후 이에 상응하는 인센티브(현금, 상품권 등)를 받는 사업이다.
아울러 권준학 농협은행장은 탄소포인트제가 우리 일반가정에서 손쉽게 온실가스 감축을 실천할 수 있는 프로그램인 만큼 농협은행을 이용하는 고객에게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가입 시 금융 우대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탄소 중립 사회실현에 앞장서는 농협은행이 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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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원 기자
allo1994@poli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