羅 출마시 양강구도 관측 속 김웅·이준석 등 신예 돌풍 주목

국민의힘 나경원 전 의원 <사진=연합뉴스> 
▲ 국민의힘 나경원 전 의원 <사진=연합뉴스> 

[연합뉴스] 국민의힘 당권 구도가 완성돼가고 있다. 출마 여부를 고심 중인 나경원 전 의원의 거취가 초반 판세를 가늠할 마지막 퍼즐 조각으로 꼽힌다.

일단 주호영 전 원내대표는 10일 오후 국회 회견에서 전당대회 출마를 선언한다.

지난주 이미 출마 의사를 굳힌 주 전 원내대표는 "혁신과 통합으로 정권 교체의 선봉장이 되겠다"는 구호를 정하고 공약을 가다듬어온 것으로 전해졌다.

주 전 원내대표의 '대항마'로 거론되는 나 전 의원의 거취는 아직 유동적이다.

나 전 의원은 전당대회준비위원회와 선거관리위원회가 본격 가동되는 이번 주 중으로 진로에 대한 입장을 밝힐 것으로 예상된다.

나 전 의원이 출마를 결심하면 주 전 원내대표와 접전을 벌일 것으로 보인다.

각각 대구와 서울 출신인 두 사람이 영남 대 비(非)영남의 지역 대결 구도를 보이며 양강을 형성할 것이라는 관측이 지배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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