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경기도지사가 7일 오후 울산시청 상황실에서 열린 '울산광역시와 경기도의 공동 발전을 위한 정책 협약식'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7일 오후 울산시청 상황실에서 열린 '울산광역시와 경기도의 공동 발전을 위한 정책 협약식'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대선 여권 주자인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포럼 정치를 통해 본격적인 대선 행보에 시동을 건다. 앞서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와 정세균 전 국무총리가 잇따라 토론회와 포럼에 나서는 등 여권 대선 주자들의 조직결집 및 세 대결이 본격화 되는 모습이다. 

이 지사는 12일 오전 경기도 주최로 여의도 글래드호텔에서 열리는 비주거용 부동산 공평 과제 실현 국회 토론회에 참석한다. 연이어 민주평화광장이 주최하는 청년세대 주거기본권 실현을 위한 토론회에도 참석할 예정이다.

먼저 경기도 주최 행사에는 친이재명계로 분류되는 정성호, 김병욱 의원과 백혜련 최고위원, 조응천 의원 등 공동주최 한 30명 의원들이 참석한다. 

이날 토론회에서는 상가 등 비주거용 부동산의 토지(공시지가)와 건물(시가표준액)의 현실화율 불균형이 심각해 개선방안 마련이 시급하다는 점을 전할 예정이다.

이 지사는 이 행사 직후 서울 마포구 서울 미디어대학원대학교에서 열리는 민주평화광장 출범식으로 자리를 이동할 전망이다. 이 지사를 지지하는 전국 규모 모임인 민주평화광장은 이날 출범식을 갖고 본격 활동에 들어갈 전망이다. 

이 지사는 이날 출범식에 이어 진행되는 '청년주거기본권 실현을 위한 정책토크쇼'에서 청년 주거 대책에 대한 정책 제언을 할 예정이다. 

민주평화광장은 더불어민주당 5선 중진 의원인 조정식 의원과 이종석 전 통일부 장관이 공동대표를 맡는다. 

이해찬 전 민주당 대표의 연구재단 '광장'이 추구했던 가치, 민주당의 '민주', 경기도의 도정 가치인 '평화'를 한데 모아 설립된 단체로 현재 국회의원, 정치인 등 각계인사 1만 5000여명이 발기인으로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출범식에는 조정식, 김성환, 김윤덕, 강준현, 문정복, 민형배, 박성준, 이동주, 이수진(동작), 이수진(비례), 이해식, 이형석, 임오경, 장경태, 전용기, 정일영, 최혜영, 홍정민 등 현역 의원 등이 참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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