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세균 전 국무총리(더불어민주당)가 14일 전북 군산을 찾아 전북수산업협의회 회원들과 현안 간담회를 하고 있다. 정 전 총리는 '우리나라 역사상 30년이나 걸린 국책사업은 없었다'며 '속도감 있게 새만금사업을 추진해 이제 끝내야 한다'고 말했다.  <사진=연합뉴스> 
▲ 정세균 전 국무총리(더불어민주당)가 14일 전북 군산을 찾아 전북수산업협의회 회원들과 현안 간담회를 하고 있다. 정 전 총리는 "우리나라 역사상 30년이나 걸린 국책사업은 없었다"며 "속도감 있게 새만금사업을 추진해 이제 끝내야 한다"고 말했다.  <사진=연합뉴스> 

[연합뉴스] 정세균 전 국무총리(더불어민주당)는 14일 "우리나라 역사상 30년이나 걸린 국책사업은 없었다"며 "새만금 사업을 속도감 있게 추진해 이제는 끝내야 한다"고 말했다.

정 전 총리는 이날 오전 전북 군산시에서 전북수산업협의회 회원들과 가진 현안 간담회에서 "전북도민이 30년 간 새만금을 바라보며 애태우고 인내심을 발휘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정 전 총리는 이어 "새만금 수질 악화가 초래할 재앙은 엄청날 것"이라며 "기본적으로 수질을 유지하는 선에서 모든 정책이 추진돼야 한다"고 지적했다.

수산인들에 대해서는 "새만금 사업으로 (어장을 잃는 등) 큰 고통을 겪은 것을 잘 알고 있다"며 적극적 지원을 약속했다.

그는 오후에는 군산, 김제, 정읍 지역 여성단체, 청년단체, 사회복지단체, 지방의원 등과 차례로 간담회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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