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수미 성남시장 선거캠프에 있었던 관계자들이 성남시와 산하기관에 대거 부정채용됐다는 의혹과 관련해 경찰이 시장실에 대한 압수수색을 진행했다.

24일 언론보도에 따르면 경기남부경찰청은 이날 오전 10시부터 은 시장 집무실을 비롯해 시청 내 관련 부서 10곳에 수사관 18명을 보내 압수수색을 실시했다.

경찰은 은 시장 부정채용 의혹에 대한 증거물을 확보하기 위해 압수수색을 벌이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해당 의혹과 관련해 지난 2월에는 성남시청과 서현도서관, 정자3동사무소 등 6곳에 대한 압수수색을 실시한 바 있다.

앞서 지난해 11월에는 은 시장 선거캠프에서 일했던 이모 전 비서관은 국민권익위원회에 성남시청과 산하기관에 캠프 출신들이 부정채용됐다는 취지의 채용 비리 신고서를 냈다. 또 은 시장에 대해 직권남용 혐의 등으로 경찰에 고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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