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출과 청약 비교적 자유로운 비(非)규제지역
3층 지상 최고 20층 9개 동 전용면적 84~161㎡ 670가구

GS건설이 오는 8월 동해시에서 첫 아파트 분양에 나선다. <사진=GS건설>
▲ GS건설이 오는 8월 동해시에서 첫 아파트 분양에 나선다. <사진=GS건설>

[폴리뉴스 이민호 기자] 지난해부터 동해시의 아파트 거래량이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GS건설은 한국부동산원 자료를 토대로 지난해 동해시에서 거래된 아파트는 총 1443가구로 전년도 766가구보다 88.38% 늘었다고 27일 밝혔다.

또한, 국토교통부 자료에 따르면 작년 2월 633가구였던 미분양 가구수는, 올해 3월 말 현재 1가구밖에 남지 않았다. 무려 99.84%나 감소했다.

GS건설은 동해시의 아파트 수요 증가를 KTX동해역 개통으로 수도권과 연결되는 교통환경이 크게 개선되고, 대출과 청약 등이 비교적 자유로운 비(非)규제지역 등 여건을 반영한 것으로 분석했다.

GS건설이 오는 8월 KTX 개통으로 접근성이 좋아진 자이아파트 분양에 나선다. 효가동 산 1 일대 지하 3층 지상 최고 20층 9개 동 전용면적 84~161㎡ 670가구로 GS건설이 동해시에서는 처음 분양하는 아파트다.

전용면적 별로는 △84㎡ 599가구 △113㎡ 35가구 △115㎡ 32가구 △161㎡(펜트하우스) 4가구 등이다.

GS건설은 동해자이(가칭)는 옛 지명으로 샘터 양지마을(하루 종일 해가 비치는 마을)의 남측 사면에 단지가 위치해 있고, 기부채납하는 소공원과 소나무 숲이 인접한 숲세권 단지라고 밝혔다.

또한, 남동향의 중층 이상 일부 가구에서 동해를 조망할 수 있다. 가구당 1.4대의 여유로운 주차 공간은 모두 지하주차장으로 설계됐다. 지상에는 넓은 중앙광장과 조경시설과 연계된 커뮤니티시설이 조성된다.

교통여건은 동해고속도로 동해IC와 KTX 동해역 모두 차량으로 5분 거리에 위치해 있으며, 7번 국도와 인접해 있다. 서울역에서 동해역까지 연결하는 KTX 동해역이 지난해 3월 개통하면서, 수도권 접근성이 향상됐다. KTX 동해역을 이용하면 서울 청량리역까지 2시간 10분가량 걸린다.

GS건설 측은 효가동 일대는 동해시에서도 주거선호도가 높은 신흥주거지역으로 다양한 교육 인프라, 관공서와 상업시설이 밀집되어 있는 천곡동과 항만시설, 산업단지 등이 인접해 미래가치도 풍부하다고 밝혔다.

분양 관계자는 “오는 8월 중 공급 예정인 동해자이(가칭) 역시 동해시 최초로 사우나 커뮤니티시설을 마련하는 등 동해시의 랜드마크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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