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1일부터 20일까지, 올해 2번째 참여자 모집

산청에 살으리랏다 안내문<제공=산청군>
▲ 산청에 살으리랏다 안내문<제공=산청군>

경남 산청군은 청정 지리산과 맑은 경호강과 함께하는 ‘산청형 한달살이’에 참가할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31일 밝혔다.

군은 6월1일부터 20일까지 경남형 한달살이 사업인 체류형 장기 여행 프로젝트 ‘산청에 살어리랏다’ 올해 2번째 참여자를 모집한다.

‘산청에 살어리랏다’는 도시의 바쁜 일상에서 벗어나 자연과 함께하고 싶은 현대인들이 지리산 천왕봉의 고장 산청에서 청정한 자연을 누리는 기회를 제공한다.

지난 2020년 첫 시행 당시 큰 호응을 얻어 올해 3월 1차 참가자 모집에서도 2.3대 1 경쟁률을 보였다.

참가자에게는 최소 2박 3일부터 최대 29박 30일 기간 동안 숙박비와 산청군의 다양한 문화예술·역사유적·농촌생활 체험비·관광지 입장료 등을 지원한다.

참가 신청은 경남 외 거주자로 만 19세 이상이면 누구나 가능하다.

청년, 유튜버, 블로거 등 개인 SNS활동이 활발한 사람을 우대한다.

신청 방법 등 자세한 사항은 산청군청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산청군은 지역이 품고 있는 항노화 자원과 동의보감촌, 남사예담촌, 황매산 등 지역관광명소를 산청관광벨트로 연결해 전 지역에서 다양한 힐링체험이 가능하도록 구성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우리 산청군은 코로나19를 극복하고 포스트 코로나를 맞이하며 건강과 힐링을 테마로 하는 웰니스관광 산업을 적극 추진해 나갈 것”이라며 “이번 ‘산청에 살어리랏다’ 프로그램을 통해 바쁜 일상에서 벗어나 몸과 마음을 치유하는 기회를 가져보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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