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생활 만족도 ‘서울66%-경기63.4%-제주61.2%’ 서울 2019년 1월 후 29개월 만에 1위

여론조사전문기관 <리얼미터>는 5월 정례 광역단체장 평가 조사 결과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2개월 연속 1위를 기록했다고 8일 밝혔다.

조사결과에 따르면 이재명 지사는 ‘잘한다’라는 긍정평가가 4월 정례보사 대비 0.4%포인트 상승한 62.9%로 지난달에 이어 2개월 연속 1위를 기록했다. 광역단체장 중 유일하게 60%대의 긍정평가를 기록했다. 

전남 김영록 지사는 3.8%포인트 하락한 57.0%로 2위를 유지했고, 1위와 5.9%포인트의 차이를 보였다. 한편, 4·7 보궐선거에 당선되어 지난달 취임한 부산 박형준 시장과 서울 오세훈 시장은 각각 51.0%, 50.9%를 기록해 전국 17개 광역단체장 평가 순위에서 3위와 4위를 차지했다.

이어 경북 이철우 지사(+0.2%포인트, 50.2%)가 5위, 광주 이용섭 시장(+1.2%포인트, 49.1%)이 6위, 충남 양승조 지사(+4.5%포인트, 48.7%)가 7위, 제주 원희룡 지사(-0.6%포인트, 46.2%) 8위, 충북 이시종 지사(+5.5%포인트, 45.9%)가 9위, 대구 권영진 시장(-3.5%포인트, 45.3%) 10위, 전북 송하진 지사(-2.1%포인트, 44.6%) 11위, 경남 김경수 지사(-0.5%포인트, 43.6%)가 12위로 중위권에 올랐다. 

다음으로 강원 최문순 지사(-0.7%포인트, 39.6%)가 13위, 대전 허태정 시장(+3.4%포인트, 37.6%)이 14위, 세종 이춘희 시장(+2.9%포인트, 37.5%) 15위, 인천 박남춘 시장(-1.3%포인트, 35.6%) 16위, 울산 송철호 시장(-3.0%포인트, 28.1%)이 17위로 하위권이었다.

충북 이 지사(+5.5%포인트, 4월 40.4%→ 5월 45.9%), 충남 양 지사(+4.5%포인트, 4월 44.2%→ 5월 48.7%)는 지난달에 비해 긍정평가 상승 폭이 두드려졌다. 이번 5월 조사에서 전국 광역단체장 전체의 평균 긍정평가는 45.5%(-0.1%포인트, 4월 45.6%)로, 평균 부정평가는 40.7%(-0.2%포인트, 4월 40.9%)로 집계됐다.

시도교육감, 전남 장석웅 48.6%, 제주 이석문 46.0%, 전북 김승환 42.8%

전국 교육감 평가 조사에서는, 전남 장석웅 교육감의 긍정평가가 한 달 전 조사 대비 1.8%포인트 내린 48.6%를 기록하며 25개월 연속 1위. 제주 이석문 교육감은 1.7%포인트 내린 46.0%, 경북 김승환 교육감은 0.6%포인트 내린 42.8%로 각각 2위와 3위를 유지했다. 

이어 충남 김지철 교육감(+1.6%포인트, 41.8%)이 4위, 경북 임종식 교육감(+2.5%포인트, 41.6%)이 5위, 충북 김병우 교육감(+1.8%포인트, 40.6%) 6위로 상위권을 형성했다. 다음으로 부산 김석준 교육감(+4.0%포인트, 39.7%) 7위, 울산 노옥희 교육감(-2.2%포인트, 38.5%) 8위, 광주 장휘국 교육감(+4.0%포인트, 38.1%) 9위, 경기 이재정 교육감(-1.1%포인트, 37.9%) 10위, 경남 박종훈 교육감(-3.8%포인트, 37.7%) 11위, 대구 강은희 교육감(-5.5%포인트, 37.0%) 12위로 중위권이었다.

다음으로 대전 설동호 교육감(+0.1%포인트, 36.6%)이 13위, 세종 최교진 교육감(+2.9%포인트, 36.3%) 14위, 강원 민병희 교육감(+2.8%포인트, 32.8%) 15위, 인천 도성훈 교육감(-0.2%포인트, 31.5%) 16위, 서울 조희연 교육감(+2.0%포인트, 31.3%)이 17위로 하위권으로 조사됐다. 

주민생활 만족도, 서울 66.0%, 경기 63.4%, 제주 61.2%

주민 생활 만족도 평가에서는, 서울시가 5.2%포인트 오른 66.0%의 만족도로 네 계단 오르며 1위였다. 서울시가 1위를 기록한 것은 2019년 1월 이후 29개월 만이다. 경기도는 2.8%포인트 내린 63.4%로 2위로 한 계단 하락했고, 제주도는 1.6%포인트 내린 61.2%로 3위로 한 계단 내린 3위를 기록했다. 

이어 전남(-1.8%포인트, 60.9%) 4위, 부산(+5.1%포인트, 59.7%) 5위, 세종(4.4%포인트, 57.0%) 6위였다. 전남은 2019년 1월 이후 29개월 만에 처음으로 톱3 최상위권에서 밀려나 서울 지역과 대조됐다. 광주(0.0%포인트, 55.8%) 7위, 충북(+3.8%포인트, 55.2%)이 8위, 대전(+0.8%포인트, 54.6%) 9위, 대구(-5.1%포인트, 54.5%)가 10위였다.

다음으로 충남(+5.9%포인트, 54.1%) 11위, 경남(+0.4%포인트, 53.6%) 12위, 전북(+0.8%포인트, 52.6%) 13위, 경북(-1.7%포인트, 52.4%) 14위, 인천(+1.4%포인트, 51.4%) 15위, 강원(-2.4%포인트, 50.8%) 16위, 울산(-4.3%포인트, 43.9%)이 17위로 조사됐다. 

이번 조사는 지난 4월(23일~30일)과 5월(24일~31일) 전국 18세 이상 8,500명(시도별 500명)을 대상으로 유·무선 임의전화걸기 자동응답 방식으로 실시했고 분석은 2개월 이동(rolling) 시계열 자료분석 기법에 따라 17,000명을 대상으로 했다. 광역단체별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 응답률은 5.2%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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