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의장, “지역 생존 위협하는 정부 LH 혁신안 단호히 반대”

이상영 진주시의회 의장이 대한민국 국회의사당 정문 앞에서 1인시위를 하고 있다<제공=진주시>
▲ 이상영 진주시의회 의장이 대한민국 국회의사당 정문 앞에서 1인시위를 하고 있다<제공=진주시>

경남 진주시의 LH 분리․해체를 반대하는 국회 앞 릴레이 1인 시위가 계속 이어지고 있다.

시에 따르면 조규일 진주시장의 3일(7~9일)간 1인 시위에 이어, 10일에는 이상영 진주시의회 의장이 국회 앞에서 LH 분리․해체 반대 1인 시위에 나섰다.

이상영 의장은 ‘경남진주혁신도시 존립 흔드는 LH 분리 개혁 규탄한다’는 피켓으로 진주 시민의 분노를 대변했다.

이 의장은 “LH에 대한 해체 수준의 분리 혁신안이 실행되면, 지역균형발전을 이끄는 성장 동력도 해체되고, 경남도에서 추진하는 부울경 메가시티의 축도 무너진다”며 “진주시민을 대표해 지역 생존을 위협하는 정부의 LH 혁신안을 단호히 반대한다”고 1인 시위에 나선 배경을 설명했다.

이에 앞서 이 의장은 지난 5월 경남시군의회의장협의회에 참석해 ‘LH 해체․분리 반대 건의문’을 발의해 경남시군의회의장협의회 명의의 건의문을 청와대, 국무총리실 등 6개 기관에 제출하도록 했다.

또한, 지난 5월 25일에 전체 시의원이 참석한 가운데 ‘LH 축소 반대’성명서를 발표한 데 이어, 5월 31일부터 진주 시내 주요 지점에서 이상영 의장 등 국민의힘 의원들과 무소속 이현욱 의원은 LH분리․해체 반대 1인 시위를 계속해 오고 있다.

진주시의회 국민의힘 소속 의원들과 무소속 시의원들은 ‘경남진주혁신도시(LH) 지키기 범시민 운동본부’가 추진하고 있는 ‘상경 릴레이 1인 시위’에 참여할 계획이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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