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 보도 부지 활용, 우회전 차로 확보 사업 마무리

진주시, 정촌 강남마을 입구 교차로 우회전 차로 전경<제공=진주시>
▲ 진주시, 정촌 강남마을 입구 교차로 우회전 차로 전경<제공=진주시>

경남 진주시는 기형적인 구조로 형성돼 있는 강남마을 입구 교차로 정비공사를 지난 2일 완공했다고 11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강남마을 입구 교차로는 강주연못이 위치하고 있어 평소 여가를 즐기는 방문객 왕래가 잦은 곳이다.

그러나 하나의 차로에 좌회전(강남마을)·직진(예하교차로)·우회전(정촌면사무소) 차량이 동시에 대기하는 구조로 만들어져 차량정체가 심했던 지역이었다.

이러한 불편을 개선하기 위해 시는 지난 3월부터 5400만 원을 투입해 기존 보도 부지를 활용, 우회전 차로(L=70m, B=3.25m)를 확보하는 사업을 지난 2일 마무리했다.

한편, 시는 교통사고가 잦았던 정촌교차로(정촌일반산업단지→진주 방향) 개선을 위한 교통전문가, 진주국토관리사무소와의 협업을 통해 지난 2월 우회전 가각 및 회전반경을 확보했다.

지난달 28일에는 차량정체 현상과 교통사고가 잦았던 옥봉삼거리 도로 모서리 정비공사를 완료했다.

시 관계자는 “남부내륙고속철도 개통과 연계한 도로교통 계획과 병행하여 시민 일상생활에 교통 불편이 많은 곳을 최우선적으로 개선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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