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당하면 주유천하, 국민에게 검증받겠다"

<strong></div>기자간담회 하는 홍준표 <사진=연합뉴스> </strong>
기자간담회 하는 홍준표 <사진=연합뉴스> 

[연합뉴스] 국민의힘 복당을 신청한 무소속 홍준표 의원은 18일 윤석열 전 검찰총장에 대해 "국정운영 능력에 대한 자질 검증과, 본인·가족에 대한 도덕성 검증을 모두 통과해야 한다"고 말했다.

홍 의원은 이날 SNS에 "대통령 후보가 될 수 있는 최소한의 조건"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홍 의원은 "그 두 가지를 통과하지 못하면 대통령이 될 수가 없다"며 "당당하게 국민 앞에 나가 자질 검증과 도덕성 검증에 한 치의 망설임도 있어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내년 대선에 대해서는 "70년 대한민국이 이뤄놓은 업적을 불과 5년 만에 허물어버린 문재인 정권을 바로잡아 국가를 정상화하고, 나라를 선진 강국으로 만들어야 하는 중차대한 대선"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윤 전 총장의 정치 경력이 없다는 점을 지적한 발언으로 읽힌다.

홍 의원은 "복당 절차가 끝나면 주유천하(周遊天下·천하를 다니며 구경함)를 하면서 국민에게서 자질 검증과 도덕성 검증부터 받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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