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대선주자인 김두관 의원이 18일 오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과감한 자치분권과 급진적 균형발전으로 연방제 수준의 분권국가를 만들겠다'며 '전국을 5개의 메가시티로 재구조화하고 5개의 새로운 수도권을 만들어야한다'고 밝히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 더불어민주당 대선주자인 김두관 의원이 18일 오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과감한 자치분권과 급진적 균형발전으로 연방제 수준의 분권국가를 만들겠다"며 "전국을 5개의 메가시티로 재구조화하고 5개의 새로운 수도권을 만들어야한다"고 밝히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김두관 의원이 18일 차기 대선 출마를 공식화하며 "선언 시기를 7월 1일로 잠정 결정했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과감한 지방분권과 급진적 균형발전, 불평등 극복과 양극화 해소가 제 시대정신이자 이번 20대 대선에 임하는 정치 비전"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앞서 그는 기자회견에서 "연방제 수준의 분권 국가를 만들겠다"며 행정수도 이전과 국회 완전 이전, 사법 신도시 조성을 통한 대법원·헌법재판소 이전 등을 제안했다.

그러면서 "이를 위해 개헌이 필요하다면 자치 분권형 개헌이 제1 순위가 돼야 한다"며 "헌법에 대한민국은 분권 국가임을 명시하는 방안도 고려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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