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반기에 추가 방류 예정

함양군 함양읍 위천천에서 군 관계자들이 수산종자를 방류하고 있다<제공=함양군>
▲ 함양군 함양읍 위천천에서 군 관계자들이 수산종자를 방류하고 있다<제공=함양군>

경남 함양군은 지난 18일 내수면 어족자원 보호와 주민 소득증대를 위해 함양읍 위천천을 비롯한 군내 하천 및 저수지에 다슬기 100만마리, 뱀장어 5714마리, 쏘가리 1만638마리를 방류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날 오후에 함양읍에서는 차석호 부군수, 황태진 군의회의장, 김재웅 도의원을 비롯한 공무원 및 마을이장 등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고운교 인근 위천에서 다슬기 10만 마리, 쏘가리 2000여 마리를 방류하는 행사를 가졌다.

군은 이번 방류 다슬기, 쏘가리, 뱀장어는 수산생물 전염병 검사를 마친 건강한 종자로, 2~3년 정도 지나면 내수면 생태계 조성 및 어업 소득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은 앞으로도 내수면 어업자원 증강을 위해 부가가치가 높은 품종으로 방류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것이며, 하반기에는 다슬기 100만 마리, 붕어 19만 마리를 추가로 방류할 계획이라 밝혔다.

군 관계자는 “감소된 어업자원을 늘리기 위해 매년 다양한 어종으로 방류행사를 실시하고 있다”며 “이번에 방류한 종자가 건강하게 성장해 내수면 자원 보호 및 주민 소득증대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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