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리뉴스 홍수현 기자] 대선 도전을 공식화한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공식적인 행보에 나섰다. 

30일 윤 전 총장은 국회 소통관에 방문해 출입 기자들과 간단한 인사 및 대화를 나눴다. 그는 전날보다 한결 편안한 표정과 목소리로 기자들과 인사를 나누며 "잘 부탁드린다"는 말을 건넸다.

첫날 일정으로 국회 출입 기자들과의 만남을 택한 것은 언론과 적극적인 관계를 맺고자 하는 의지로 보인다. 

윤 전 총장은 전날 대선 출마 공식 기자회견을 끝낸 뒤 비공식적인 자리에서 기자들에게 "그동안 연락을 잘 받지 않아 죄송했다"며 "앞으로 문자를 남겨주면 대답을 잘하겠다"며 호탕하게 웃어 보였다.

한편 그가 지나가는 모든 곳에는 구름처럼 인파가 몰려들어 윤 전 총장의 인기를 실감케 했다.

윤 전 총장 방문 당시 모습이다. 

대선출마 선언을 한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30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 기자실을 찾아 기자들과 인사를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 대선출마 선언을 한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30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 기자실을 찾아 기자들과 인사를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30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 기자실을 찾아 기자들과 인사를 하며 명함을 주고 받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30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 기자실을 찾아 기자들과 인사를 하며 명함을 주고 받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대권주자인 윤 전 총장이 가는 곳에는 늘 인파가 몰려있다. <사진=연합뉴스>
▲ 대권주자인 윤 전 총장이 가는 곳에는 늘 인파가 몰려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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