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광재 “대통령은 연습할 시간 없어”
정세균 “정권 재창출 위해 힘을 합치기로 결정”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인 정세균 전 국무총리와 이광재 의원이 5일 국회 소통관에서 정세균 전 총리로 후보 단일화에 합의한 뒤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연합]
▲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인 정세균 전 국무총리와 이광재 의원이 5일 국회 소통관에서 정세균 전 총리로 후보 단일화에 합의한 뒤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연합]

[폴리뉴스 김서정 기자] 정세균 전 국무총리와 이광재 의원이 5일 정 전 총리로 후보 단일화를 이뤘다. 이에 오는 11일 예비경선을 앞두고 여권의 첫 후보 단일화로, 단일화에 긍정적 반응을 보인 이낙연 전 대표 등 다른 주자들 간의 단일화 가능성에도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정 전 총리와 이 의원은 이날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며 단일화 결과를 밝혔다.

이 의원은 “정세균 후보에게 힘을 보태달라. 저도 최선을 다해 돕겠다”며, “민주당은 한 번 더 국가를 경영해야 복지가, 평화가 더 강해지고 미래로 나아갈 수 있다. 대통령은 연습할 시간이 없다. 안정 속에서 개혁이 지속돼야 대한민국이 미래로, 희망으로 나아갈 수 있다”고 말했다.

정 전 총리는 “정권 재창출 필승을 위해 힘을 하나로 합치기로 결정했다”며 “오늘의 필승 연대는 노무현 정신과 문재인 정부의 계승, 4기 민주정부 수립과 대한민국 미래, 경제 창달을 위한 혁신 연대”라고 강조했다.

앞서 두사람은 지난달 28일 후보 단일화를 전격 선언하고 공동 정책 행보를 이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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