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론조사전문기관 <리얼미터>의 6월 정례 광역 시도지사 직무수행 평가 조사에서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광역단체장 중 유일하게 60%대 지지율(긍정평가)로 3개월 연속 1위를 기록했다고 7일 밝혔다.

조사결과에 따르면 17시도 광역단체장 직무평가에서 이재명 지사는 ‘잘한다’라는 긍정평가가 61.3%로 지난달 대비 1.6%포인트 하락했으나 3개월 연속 1위를 기록했다. 광역단체장 중 유일하게 60%대다. 전남 김영록 지사는 0.9%포인트 하락한 56.1%로 2위, 경북 이철우 지사는 4.3%포인트 상승한 54.5%로 지난 3월 이후 3개월 만에 톱 3위에 올라섰다. 

이어 서울 오세훈 시장(+2.1%포인트, 53.0%)이 지난달과 같은 4위, 부산 박형준 시장(-0.3%포인트, 50.7%)이 두 계단 내린 5위, 충북 이시종 지사(+3.6%포인트, 49.5%)가 세 계단 오른 6위, 충남 양승조 지사(+0.6%포인트, 49.3%)가 7위, 전북 송하진 지사(+3.8%포인트, 48.4%)가 8위, 제주 원희룡 지사(+1.1%포인트, 47.3%) 9위, 경남 김경수 지사(+0.7%포인트, 44.3%)가 10위였다.

다음으로 광주 이용섭 시장(-5.1%포인트, 44.0%)이 5계단 내린 11위, 대전 허태정 시장(+4.9%포인트, 42.5%)이 12위, 대구 권영진 시장(-4.9%포인트, 40.4%)이 13위, 세종 이춘희 시장(+2.4%포인트, 39.9%)이 14위, 강원 최문순 지사(-0.9%포인트, 38.7%) 15위, 인천 박남춘 시장(-1.9%포인트, 33.7%)이 16위, 울산 송철호 시장(+1.3%포인트, 29.4%)이 17위로 하위권으로 조사됐다.

대전 허태정 시장(+4.9%포인트, 5월 37.6% → 6월 42.5%)과 경북 이철우 지사(+4.3%포인트, 50.2% → 54.5%)는 지난달에 비해 긍정평가 상승 폭이 두드러진 반면, 광주 이용섭 시장(-5.1%포인트, 49.1% → 44.0%)과, 대구 권영진 시장(-4.9%포인트, 45.3% → 40.4%)은 하락 폭이 컸다. 

6월 전국 광역단체장 전체의 평균 긍정평가는 46.1%(+0.6%포인트, 5월 45.5%)로, 평균 부정평가는 40.2%(-0.5%포인트, 5월 40.7%)로 집계됐다.

교육감 평가, 전남 장석웅 48.0%, 제주 이석문 44.4%, 경북 임종식 44.3%

전국 교육감 평가 조사에서는, 전남 장석웅 교육감의 ‘잘한다’라는 긍정평가가 한 달 전 조사 대비 0.6%포인트 내린 48.0%로 26개월 연속 1위였다. 제주 이석문 교육감은 1.6%포인트 내린 44.4%로 2위, 경북 임종식 교육감은 2.7%포인트 오른 44.3%로 지난해 12월 이후 6개월 만에 3위를 기록했다. 

이어 전북 김승환 교육감(-1.1%포인트, 41.7%)이 4위, 울산 노옥희 교육감(+2.6%포인트, 41.1%) 5위, 충북 김병우 교육감(+0.4%포인트, 41.0%)이 6위, 충남 김지철 교육감(-2.3%포인트, 39.5%)과 광주 장휘국 교육감(+1.4%포인트, 39.5%)이 공동 7위, 부산 김석준 교육감(-1.0%포인트, 38.7%) 9위, 경남 박종훈 교육감(+0.8%포인트, 38.5%)이 10위였다.

다음으로 경기 이재정 교육감(+0.3%포인트, 38.2%)이 11위, 세종 최교진 교육감(+1.6%포인트, 37.9%) 12위, 대전 설동호 교육감(+0.3%포인트, 36.9%) 13위, 대구 강은희 교육감(-0.7%포인트, 36.3%) 14위, 인천 도성훈 교육감(-0.5%포인트, 31.0%) 15위, 서울 조희연 교육감(-1.0%포인트, 30.3%) 16위, 강원 민병희 교육감(-3.0%포인트, 29.8%) 17위였다.

주민생활 만족도, 서울 67.1%, 경기 64.3%, 제주 63.7%

주민 생활 만족도에서는, 서울이 1.1%포인트 오른 67.1%의 만족도로 지난달에 이어 1위를 유지했고 경기도는 0.9%포인트 오른 64.3%로, 제주특별자치도는 2.5%포인트 오른 63.7%로 각각 2위와 3위를 유지했다. 

다음으로 부산(+2.5%포인트, 62.2%)이 한 계단 오른 4위, 전남(+0.4%포인트, 61.3%)이 5위,세종(+2.8%포인트, 59.8%) 6위, 대전(+4.2%포인트, 58.8%) 7위, 충남(+4.3%포인트, 58.4%) 8위, 경북(+5.1%포인트, 57.5%) 9위, 대구(+1.6%포인트, 56.1%)가 10위였다.

이어 경남(+1.2%포인트, 54.8%)이 11위, 충북(-0.5%포인트, 54.7%) 12위, 광주(-1.3%포인트, 54.5%) 13위, 전북(+1.3%포인트, 53.9%)14위, 강원(+1.9%포인트, 52.7%) 15위, 인천(+0.9%포인트, 52.3%) 16위, 울산(+1.7%포인트, 45.6%)이 17위였다.

6월 조사에서 17개 광역시도 전체의 평균 주민 생활 만족도는 57.5%(+1.8%포인트, 5월 55.7%)로, 평균 불만족도는 36.7%(-1.5%포인트, 5월 38.2%)로 집계됐다.

이번 조사는 지난 5월(24일~31일)과 6월(24일~29일) 전국 18세 이상 8,500명(시도별 500명)을 대상으로 유·무선 임의전화걸기 자동응답 방식으로 실시했고 분석은 2개월 이동(rolling) 시계열 자료분석 기법에 따라 17,000명을 대상으로 했다. 광역단체별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 응답률은 5.5%이다.